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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각에 잠이 안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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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퇴사하고 이직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회사 다니면서 직장을 구하고싶었는데 회사를 다니면 다닐수록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크게 드네요 ..
3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인데 이번달이 계약직 마지막 달입니다 .. 정규직 전환 원하지 않고 이번달 안에 그만두고싶어요
이유를 몇가지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1. 1년에 4번 등산 (토요일) 또는 문화탐방 ( 금 - 토요일 )
이딴건 면접때 미리 말씀해주셔야하는거 아닌지 정말 욕이 절로 나와요
2. 화장실 사무실 실험실 청소 직접 (화장실은 쓰레기통 비우기만 )
3. 저희부서가 저까지 3명인데 일의 경계가 너무 애매해요 그래서 지금도 시키는 일만 하고 제가 제 업무 계획을 전혀 못해서 항상 당일에 무슨 업무를 진행하는지 알 수 있음 ..
4. 또래가 없어요 ㅠㅠㅠ 제가 25살인데 바로 제 위에 어린사람이 37 살 이에요 ..... ...
5. 낮은 연봉 세후 195정도 .. ㅋ
지금 생각나는거 몇가지 적어봤는데 ... 님들 이라면 그냥 참고 다니실건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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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전형인 불만이긴 한데, 30대 중반으로써 이건 인사 상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다 하는 것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사실 이 정도는 상급자들이 예전보다 많이 풀어졌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세상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그들은 이 정도면 옳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저 정도 빈도는 높은 빈도는 아닙니다. 옳다는 것이 아니라 대중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2. 보통 막내들이 그 정도는 하는 편입니다. 그것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3. 이건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이며, 직장 생활을 오래 했다 아니다 혹은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다 아니다의 경계가 바로 여기에서 갈립니다. R&R이 무너지면 조직의 모든 인사가 무너지는 것은 당연해서 이걸 상급자가 조정을 잘 해야하고, 권한 위임이나 의사결정에 옵서버라도 참여를 해야 하는데 이건 확실히 상급자 집단의 리더쉽이 잘못된 것입니다. 이걸 신입이 느낀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4. 제가 보기엔 이게 가장 문제입니다. 하급자만 들어왔다가 회전문처럼 나가는 모양이면 그 조직에 다수의 빅데이터로써 영속 가능성이 낮다고 여기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이런 조직은 대게 변화에 대처가 늦거나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면이 있습니다. 사실 요즘 37살도 트렌디한 사람도 많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나 30대 초반이 없는 연령 간 간극 조절 실패는 다수의 신입이 그 회사에 대해 판단이 선 상태라는 것입니다.
5. 누구나 그럴 때 있죠. 아마 그 37살 선임같은 경우에는 신입 때 88만원 세대였을 겁니다. 4대보험 해준다며 90만원 주고 4대 보험 안 해주고 3.3% 떼고 임금명세서는 안 주는 그런 악랄한 수법들이 2010여 년대에 만연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 이상의 윗 분들도 지금 정도의 근로자 권익 향상이나 지금 정도의 직장에 만족하고 계신 걸 겁니다
결론 : 다른 것보다 4번이 문제입니다. 빨리 공부해서 또래가 많은 집단으로 이직 하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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