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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의 치근덕대는듯한 업무 외 연락, 퇴사가 맞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현재 중소에 취직하여 수습기간 중입니다. 약 1개월이 좀 넘었구요.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공을 살려 다시 재취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퇴사 및 재취업을 고민하게 된 계기는 딱 한 가지입니다.
함께 일하시는 부장님께서 업무 외 시간에 업무 외 이야기를 보내신다는 겁니다.
처음엔 챙겨주느라 그러시겠거니 넘겼지만 이게 맞나? 싶을 정도의 연락이 와서 고민을 남깁니다.

1. 일과 후에 제가 상황이 생겨 카톡을 못 볼 경우에도 5-6통의 계속된 연락
 Ex) 자다 일어나서 밤 12시가 넘어 일찍 자면 꼭 중간에 깨더라며 예쁜 꿈 꾸라고 연락
2. 제가 일이 생겨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집에서 혼자 많이 무섭겠다' 라고 연락
3. 계속 밥 사주신다고 하길래 거절했음에도 3번이나 강요
4. 설 연휴 때 밥먹자고 연락 (약 20줄의 장문 카톡)
5. 출장 후 출장 끝났다며 5시, 6시, 7시, 8시, 9시에 무얼했고 현재 호텔 방에서 멍때리는 중이라고 연락 후 답장이 없으니 또 연락
특히 5번 일이 있고나서 소름이 돋아 업무 외 연락에 대해서 말씀드렸으나 돈 벌어서 맛있는 것을 사준다는 등의 연락이 옴.

취업이 힘든 시기지만 제가 어디든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이런 회사에서 계속 일을 다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 남깁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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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0자
  • 탈주가 답입니다. 그냥 나오세요.
    중공업은군대다 님이 2022.03.29 작성
  • 치근덕대는듯한 이란 표현은 너무 좋은 포장ㅠㅠㅠ 진짜 마음이 넓으신가봅니다. 제 기준에 저 부장은 이미 상상연애 비슷한걸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악이네요. 집착도 심한 타입인거 같고 본인의 행동에 생각도 책임도 없고 배려로 포장하려는 모습이 추하기까지 하네요.
    yfoxezIl4cuM38b 님이 2022.02.28 작성
  • 어휴 증거자료 무조건 남기고 퇴사각잡으세요... 듣기만해도 토할것같네요 파이팅
    7UdbOJy5m4e1mJW 님이 2022.02.24 작성
  • 아으 극혐이네 ㄹㅇ
    대한민국상남자 님이 2022.02.17 작성
  • 저도 몇번 제가 너무 예민한건 아닌가 많이 고민했었는데 주변 반응이나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내가 느낀 그 감정이 맞더라구요. 예민한게 아니예요!
    apsdf85r7khLoS2 님이 2022.02.16 작성
    감사합니다ㅠㅠ
    JLicUwDjsuvd84R 님이 2022.02.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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