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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시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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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인간관계 스트레스 없고,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연차도 23개에 눈치안볼 수 있어요.
진짜 워라밸은 최강인것 같은데 복지 일도 없고, 근무환경도 열악하고, 커리어도 안쌓이고, 회사 미래도 안보이고, 내 월급은 작은데 (세전210) 일은 많아요 (거의 다 사서 고생한 거긴 함)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연차가 생기니 조금씩 회사 내부 문제를 알게되고 이에 사업 운영부분이나 자금사용 등에 관한 가치관에 차이가 있어서 퇴사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가 좀 과하게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사람이라 범죄영화도 잘 못보고 사람없어도 무단횡단 절대 안하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제가 스펙이 24살에 3개국어 (현지인 대화 가능) + 해외유학 및 해외거주(7년) 경험 + 경영학 4년제 국제학교 졸업 + 현재 1년 8개월 근무중
한 이정도 되고 토익 900이상이라 이직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고민되는 건 내년 지급되는 월급이 불법적인 루트로 지급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지금은 제가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올해까지 괜찮지만 내년부터는 지원사업이 끝나게 됩니다. 회사에 매출은 그냥 마이너스고 정부 지원사업으로 어떻게 운영해오는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대체로 저 빼고 다른분들끼리 이야기 하셔서 잘 몰라요) 아무래도 인건비가 불법적인 루트로 확보되서 지급될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엿듣기로는 지원사업비용 돌려빼기 이런 걸로 예상...) 지금도 막 떳떳하게 운영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주변에 이야기해도 요즘 안하는 회사 없다고 너만 불법하지 말고 월급만 잘 나오면 계속 다니라고 하네요. 어디 고발하기엔 회사 경영진 중 한 분이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시라 ( 이모의 친한 친구 ) 때되면 조용히 퇴사하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1. 내채공이 내년 5월에 끝나지만그냥 올해로 2년 채우고 내채공 중도포기 후 퇴사/이직 하는게 좋을까요?
2. 내채공까지 채우고 내년 5월 퇴사할까요? (이 경우 불법에 휘말릴까봐 걱정...)
첫 회사라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는데 고민이 많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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