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답변 "팀장님께서 잘해주셨다니 팀장님께 면담 요청을 드리고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상처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직장 내에서 관계가 좋아도 어찌되었든 비즈니스니까요. 미리 말씀하셔서 팀장님이 대체 인력 충원 및 인수인계 시간을 드리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평생 직장의 개념이 희석된만큼 이직은 늘상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길 바랍니다~^^그리고 팀장님과 관계가 좋으신 걸로 보이는데 인맥을 잘 유지하시면 추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문가 답변 "우선 환경 자체에 잘 적응하고 계심에도 더 큰 발전을 위해 미래를 고민하고 계신 점, 퇴사라는 선택지가 떠올랐음에도 충동적으로 실행하지 않고 몇 개월 전부터 신중하게 고민하고 계신 점이 너무 멋지고 보기 좋습니다. 일단 글을 통해 봤을 때 질문자 님께서 퇴사를 고민하시는 이유가(퇴사를 선택하고 싶은 이유와 망설이게 되는 이유 모두) 너무 분명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지금 직장에서 워낙 잘 지내시는 것 같은데다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최근 취업 시장이 여러모로 원활하지 못한 상황임으로 감안하여 약간 신중하실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6개월'을 기점으로 삼되, 그 때를 최종 퇴사의 목표 기한이 아니라 신중한 탐색의 출발점으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 시점까지 현재 회사와 업무의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해보시고, 그 이후로는 다른 기업의 정보나 채용 정보등을 신중히 훑어보시면서 천천히 계획을 실행하시는 거죠. 질문자 님께서는 본인의 능력으로 현재 직장을 얻으셨고, 따라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동안에도 고용이 보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경력이 계속 쌓이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구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셔서 다른 누구보다도 본인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