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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탈출합니다 !! 욕하고 나가고싶지만 여기에나마 적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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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음슴체로 하겠음.
쓰니 30대중반임.
퇴사하는 직장 4년차정도 됨.
퇴사시그널은 입사하고 1년도안되서 왔지만 이나이에 이 스펙에 어딜가겠냐하면서 다독이고 다독이고 참고 언젠간 나아지겠지하면서
결심하기까지 정말 몇년이 걸렸는데 결국 퇴사하게됨.
일단 회사 돈이없음.
진짜 결제일,급여일 되면 딱 나갈돈 억지로 모아모아 나가면 통장에 잔고가없음.
미래?발전성?시장성?없음.
담배피는사람천국.사장자체가 사장실에서 하루종일 담배펴댐. 심지어 사무실에 담배손에들고옴
몇번을 얘기해도 못고침.
회사환경 개더러움.
흰색 흰양말 밝은옷 꿈도못꿈.
사무실에 쥐도나오고 바퀴벌레에 공사하기전엔 물도샜음.
월급 직급달고 시급 400원 오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사하기전까지 세전 210만 월차.연차.없음.상여 명절두번 20만원씩이 다였음.
이틀이멀다하고 지들끼리 회사서 노래방까지 차려놓고 술판임
이것도 복지랍시고 단톡에 올리고 함께할사람 모집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3년넘게 일한건지 여태일하면서 일한시간을 후회한적 1도없었는데 정말진짜 안일하게 살았다싶음.
참고견딘건 그나마 사람들이 착해서. 그게다임.
퇴직하는순간에도 퇴직금 나눠서 주면안될까하고
백만원이라도 안되겠냐길래 안되겠다고는 했는데
진짜 어이털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직서 쓰는데 형식상이지만 노동청신고할까봐 받겠다고 ㅋㅋ
티는 안내고 좋게 퇴사하는데 정말진짜 내인생 최악의 회사였음ㅋㅋㅋㅋ
말할데없어서 여기에나마 얘기함..
이직하는곳 면접보면서 지금회사 연차 반차없다고 했더니 연봉듣고 화들짝 놀라던뎈ㅋㅋㅋㅋㅋㅋ
나처럼 꾹참지말고 나이많다고 견디지말고 다른데 좋은데있으면 언제든 이직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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