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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를 속인 기업 계속 다녀도 될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5살 디자인업계 사회초년생입니다
올해초 처음으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고 수습기간을 지나 지금까지 일도 잘 해오고 있었어요
근무환경도 괜찮고 사장님도 괜찮은것같아 2년 근속을 목표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하려고 회사에 요청했는데
5인미만의 사업장이라 가입이 안된다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본 회사 공고와 면접에선 10인규모의 사업장이라고 들었고, 막상 들어와보니 고용보험 가입되어 있는 인원은 4~5명정도이고
나머지는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게 가능한건가요..? 그럼 애초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아닌가요? 임원이 이렇게 많을수가 있나요??

참고로 재택근무라 사장님이나 실장님 외에 다른 직원분들이나 임원분들은 얼굴도 이름도 모릅니다 어느 부서가 있는지도 모르구요.
전 제가 회사 들어가면 여러 부서의 여러 사람들이랑 업무에 대해 배우고 상의해가고 이런걸 생각했는데 제가 들어왔을때 사수도 없고 체계도 없고
제가 하는 업무를 회사도 처음 한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사회초년생인데도 불구하고 배우는거 없이 그냥 제가 해나가고 있습니다 ㅠ

업무환경은 너무 좋습니다 재택근무라 교통비 식비 등으로 빠지는 돈도 없고 일의 강도도 높지 않아서 회사 일하면서 개인적인 업무도 볼수 있는 정도입니다.(간단한거) 제가 맡은 직무도 재밌구요.

하지만 제가 생각한 회사와는 많이 달라서 1년을 안채우고 이직을 해야할지 이런 회사라도 2년은 채워서 경력으로 인정받아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1년을 안채운다면 두번째 회사에서 내일채움공제가 가능하지만 경력으로 인정받기 힘들고,
1년을 채운다면 내일채움공제의 기회를 날리게 되지만 1~2년의 경력은 인정받겠지요

규모있는 중견기업의 공고들도 찾아보았으나 거의 경력위주 (게다가 4~5년...)로 뽑아서 이 회사가 힘들어도 참고 버텨서 경력을 만들어야할지..
제가 사회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취업하기 쉽지 않는 시대에 별거 아닌걸로 배부른소리 하는건가 싶어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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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미만 회사 추전 아무도 안함
    운전관심이없넹운전에적성이있음 님이 2022.12.20 작성
  • 첫째. 사업장 규모를 속이고 근로자를 채용했다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함께 일하시는분 얼굴을 모른다는건... 우려스럽네요.
    둘째. 사수가 없다는 큰 리스크 입니다.
    사수없이는 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대부분 착각하시는분이 많습니다. 혼자 열심히 하면되!라고 하지만 실상 1년이든 2년이든 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이끌어주고 찝어주는 사람없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줄분이 없다면 실력은 제자리 걸음이겠죠

    전 늘 말씀드리지만, 사회초년생분들께서 취업이 급하다고 직장 빨리 구하실려고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회사 프로세스 및 이끌어 줄 사람 없는 회사는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큽니다.

    전 아랫 댓글 다신분과 달리 일을하시면서 다른 회사를 찾아보시고 빠르게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1mbMlxMQFT0kBm 님이 2022.05.13 작성
  • 딱 2년만버티고나오세요. 그럼 이전보다는면적유리한건사실이에요.
    VnhnUvRrwGSVbo7 님이 2022.05.1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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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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