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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이 심한데 쉬어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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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대학 졸업 후 진로가 맞지않아 1년 정도 사무직으로 지내다가 1년 반 정도 이것저것 배워보겠다가 부딪히고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비전도 모르겠고 최저 받으며 다니니 현타도 오고, 전공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남아있었는데 아는 분이 제가 살린 전공 자리가 났다며 권유를 하셨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합격 연락을 받아서 기존 다니던 회사에 퇴사의지 밝히고 새로운 곳 갈 준비만 했는데 갑자기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생겨 제게 채용취소라는 안내를 주셨어요.
겨우 취업한 곳에도 이미 그만둔단 이야기를 했는데 상상도 못했던 채용 취소라는 안내를 받으니 억장이 무너질 것 같아요. 취업 준비한다고 받았던 압박감이 너무 심했었나봐요. 또 다시 이력서 넣고 면접 볼 생각하면 숨통이 조여오는데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할 용기가 안나요. 남들은 잘 살기만하는데 저는 왜 이렇게 하는거마다 꼬이는지 눈물만 나고 너무 답답해요..
친구가 마침 음식사업을 하고있어서 자기랑 같이 일 하면서 돈 모으고 너가 진짜 하고싶은 일을 천천히 계획하고 해보라고 하는데 그렇게라도 하고싶은데 이게 도망치는거가 아닐까 싶어 선뜻 그렇게도 못하겠어요.
이때까지 취준하며 쉬어온 느낌인데 쉬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인생 최대로 힘든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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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소성괴 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 취준시기 입니다. 이런 힘든시기에 채용취소라는 일까지.. 보통 사람들은 겪지않는 일을 겪다보니 멘탈적으로 많이 힘들으실거 같아요.
지금은 잠시 인생에서 쉼표가 필요 할 시기 입니다. 다른 어느것도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만 생각 하세요.
남들과 비교하면서 내가 느린지 빠른지,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 연봉이 얼만지는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은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지? 부터
차근차근 생각해보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취준생들의 마인드 & 멘탈 관련 칼럼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1 무료 코칭도 진행하고 있으니 대화가 필요하시면 신청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blog.naver.com/whrjstkekd/2226797093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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