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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들이랑 고민 사생활 다 나눠야하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사회생활 6년째.. 여러 회사를 전전긍긍하다가 현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계약 만료로 이번달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자발적인 퇴직도 아니고 계속 일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었는데 연장이 되지 않았어요

결국 다른 회사를 알아보면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업무를 안하는 것도 아니지만 대충한다는 인식을 줄까봐 직장 동료에게는 따로 말을 안했어요. 주변 조언도 그렇고 글 올라오는 것들 읽으면 현 직장에서 이직이나 구직 관련은 얘기하지 않는걸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이런 고민 사생활 다 나누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먼저 말해주지 않아서 서운했었나봐요.. 제가 워낙 개인사정이나 가족사는 타인에게 말하지 않는 편이라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였어요;;;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도 아니었고 그냥 직장 생활하면서 무탈하게 지내는 사이었거든요.. 제 나름대로는 예의를 지킨다고 생각했었는데 동료분 입장에서는 선을 긋는다고 느끼셨대요^^;

대체 어디까지가 선이고 어디서부터 예의일까요 직장 생활은 언제나 어려운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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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적인 부분 쏙 빼고 퇴사 고민중이라는 뉘앙스만 풍기셔도... 좋은 퇴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ㅜ 남는 사람들이 준비를 하니까요.
    피철인 님이 2022.07.19 작성
  • 음...이런말이 있습니다....

    예전이나 고통을 나누고 했지

    지금은 나누면 그게 나의 흠이되고 약점이 되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섭삽하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엄연히 사생활이고 친한것도 아닌데

    그건 오지랖도 아니고 그냥 나중에 호박씨 까려고

    하는거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SfaE0nud8zaGNq7 님이 2021.12.30 작성
  • 계약만료로 연장이 안되는건 상대가 몰랐나요~??
    SGcDclvZExf7w6F 님이 2021.10.29 작성
  • 말씀하신 건 사생활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다들 얼마나 대단한 회사를 다니시는진 몰라도 최소한 같이 일한 동료에게는 언제까지 다니고 그만 둔다는 이야기를 하셔야죠.
    AJin 님이 2021.10.29 작성
  • 미워하지 않고 싸우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공과 사는 구분하는 게 좋지요
    사람마다 선은 다른 법
    oxUb4xkJHjc1GsO 님이 2021.09.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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