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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안 나서 퇴사를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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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2살 전문대졸로 중견기업 회계로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처음에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 무엇보다 중견기업이기도 하니까 입사를 했어요
지금 입사한지 3개월 조금 안됐는데요
이때까지 한 건.. 소모품 주문, 심부름 (하루에 운전30~50km 많으면 최대 60) 현장 투입, 청소 등 각종 잡일만 하고 있습니다..
제 주요 업무는 딱 하나 차량 업무뿐이고 그것도 일주일에 한두번 하면 끝나는 업무라 하루종일 저런 잡일만 하다가 퇴근하면 집에 가서 녹초가 됩니다
실제로 몸살도 왔었구요 ㅠㅠ
가장 서러웠던 점은,, 혼자서 택배 10개~20개 도착해서 옮기고 있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점..?
무엇보다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서 하루만에 퇴사하시는 분도 있었고, 저 역시나 회계로 입사했지만 총무만 하고 있습니다.. ㅠ 실제로 저한테 당분간 총무만 할 거라고 싸인까지 하게 하셨는데.. 그 당분간이 언제일까요..?
막내라서 그렇다의 일 범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해요,, 막내니까 신입이니까 생각해서 다 참아왔는데 갈수록 시키는 심부름 범위가 많아집니다..
이런 잡일만 하다 보니 제 주요 업무는 뭔가 싶기도 하고 막상 심부름을 안 하다 보면 적응도 안 되고 할 것도 없어서 그냥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멍만 때리고 있습니다..
연봉은 세전 220 받고 있고 (세후 195~7) 명절에 상여 100프로 받고 있어요..
다음 주면 수습기간이 끝나는데 얼른 퇴사한다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이런 잡일만 3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데 좀 더 기다려 보는게 맞을까요..?
계속 다니다간 물경력 되는거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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