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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 퇴사사유

@ 모든 회원분들께
퇴사사유를 뭐라고 적어야할까요.. 

영상편집 및 디자인 신입으로 들어와서 3년차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땐 저희 부서에는 팀장님, 저 단둘 2명이였습니다
심지어 팀장님은 관련전공도 아니고 프리랜서로 작가를 하던 분입니다..

팀장님은 자기는 이런쪽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니깐 알아서 해오라고 하는 식이고
디자인을 맡기신분과 직접 얘기하면서 진행하려고하면 자기를 거치지않고 다이랙트로 일을 한다고 무시한다라는 식으로 말씀하더군요
1년은 채우고 가야지하고 버티고는 1년차때 그만둔다고했다가 연봉도 올리고 직원도 한명 뽑아주는 조건으로 다시 다니기로 했는데..

사장님과 사이가 틀어지신 팀장님은 사장님과 일을 하지않겠다고 저랑 단둘이 일을 하라고 하더군요
팀장님은 퇴사는 안하시고 사장님도 딱히 나가라고 말씀도 안하시고..

사장님하고 다이랙트로 일을 시작하고나서 팀장님이 자기없이도 일이 돌아가는 상황이 탐탁지 않으셨는지 저를 괴롭히시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몰랐는데 주변 동료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알았습니다..
저를 퇴사하게 만들려고 업무도 많이 주고 일부러 혼도 내는거라고.. 그걸 다른 타부서 분들한테 자랑하듯이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 직업으로는 경력이 없어서 최소 3년은 채워야한다는 생각에 이악물도 버텼는데
올해 3년이 채워지니깐 퇴사생각이 매일매일 머리속에 떠나질 않네요..

저와 친했던 동료분들도 다 그만두시고
사장님은 갈수록 팀장님의 업무까지 비밀리에 부탁하시고
다른 직원 한명은 아직까지 1인분도 하지못하고있고요..

어쩌다 팀장님과 면담할 기회가 있어서 얘기를 하다보니
팀장님께서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저는 처음부터 이 부서의 직원으로 뽑았던거여서
영상편집,디자인,블로그이미지작업,홈페이지팝업디자인,회사내게시물작업, 인쇄물 등등 모든 일을 하는거고

다른 직원 한명은 영상편집만 생각하고 뽑았기 때문에 저랑 업무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와 연봉차이가 60만원차이.. (팀장님이 면담하는데 60만원 더 받은걸 자랑스러워하라느식으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
그말을 듣고는 더 퇴사 생각이 커졌습니다

저는 업무에 마감날짜 맞추려고 스트레스받을때
옆에서 과자먹으면서 유튜브 예능프로보며 웃는 직원과 폰게임하느라 내선전화 당겨받으라는 팀장님..

2월 중순이 재계약날인데 연차 발생하는거 받아내고 연차수당 챙겨서 나갈까... 깔고 나갈까..
퇴사사유를 개인사유로 해야할까요?

바로 이직하려고 했는데 1~2달정도 저에게 쉼이 필요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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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직업상담사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일보다는 사람때문에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서 고생많이 했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인이 생각한 3년이라는 경력도 채웠고, 영상편집,디자인,블로그이미지작업,홈페이지팝업디자인,회사내게시물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하셨으니 이직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영상편집과 웹페이지관리한 작업물 포토폴리오 정리하면서 본인만의 성과물을 파일로 정리해보면 좋으실 것 같아요.
    경력직으로 이직하시기 위해서는 경력증명서도 직무별로 정리하면 훨씬 좋은 곳에 이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이제 회사사람에서 벇어나서 본인의 능력에 집중해요~
    직업상담 님이 2024.01.2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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