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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XCIXcFwn6of1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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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긴글] 입사 첫날부터 고민했던 퇴사.. 3년 끝에 퇴사..
    퇴사사유는 성장의 한계와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사실 이직도 아니였습니다. 무작정 퇴사였고 3개월만 쉬고싶었어요. 퇴사하고 2주정도까지는 여기저기에서 연락와서는 전직장 소식을 들었어야했는데막상 인수인계도 다 해놓고오고, 요구했던 업무도 다 처리하고 나오니 괘씸하다고 욕은하지만 뭐가 괘씸한지에대해선 말못하더군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병원쪽 홍보팀으로 영상과 홍보물 제작 등 홍보관련해서 신입으로 입사해서 3년찍고 퇴사했습니다.아무관련없는 경력의 팀장과 저. 단 둘뿐인 부서에서 입사 첫날 출근 2시간만에 팀장이 울고 욕하면서 퇴사하겠다며 물건집어던지는 모습을 보고 도망갈까하다가 신입치고는 높은 연봉에 버텨보자하고 1년을 다녔습니다.. 그때 저에게 남은건 오만가지 병이란 병..퇴사한다고하니 직원1명 채용해준다며 남자직원을 채용했으나 그사람의 주업무는 딱히 없고, 주변에서는 밥먹으려고 출근하고 밥먹는게 저사람의 업무인거냐며 수근거릴만큼 심각해서 사수로서 업무를 지시하거나 알려주려고해도 팀장인 본인도 가만히있는데 꼰대짓한다고 헛소문 퍼트리고, 대표까지 구슬려서 부서에서 콩가루집안 만드는애로 만드는 팀장...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하다가 1년6개월이라는 애매한 경력......팀장은 다른부서 사람들에게 자진퇴사하게 만들기위해 일부러 업무도 말도안되는 걸 시키고, 자기가 디자인쪽으로 모르는줄 아냐며 자기말에 대든다고 하극상부리는애라고 소문...결국 불면증으로 2-3일에 한번 자는지경인데 그것도 1~2시간정도 밖에 못자는 상태로 6개월.. 그렇게 2년차.계절마다 사직서냈다가 번복했다가를 반복하는 팀장...'딱 3년만 버티고 나가자. 대신 물경력은 안돼. 자격증이든 뭐든 내 몸집을 키워서 나가자'퇴근후 학원가서 자격증공부로 3개월과정으로 한달에 1개씩 원샷원킬로 끝내자하고 미쳐서는 결국 3개 습득하고 이후에 남은 기간에 포폴을 준비..그러던중 다른부서 팀장님이 안타깝다며 진심으로 울어주시고 돈10원이라도 월차 1개라도 더 쓸수있게 방법도 알려주시고..그렇게 남은 9개월을 타부서팀장님께 도움을 받으며 3년이 채워지고 퇴사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1년가까이 괴롭혀도 나가지 않으니 지친건지 건들지도않고, 일적으로도 마감기한 다 지키고 요구조건을 다 들어주니 터치도 못하고. 연봉도 올랐고계속 다닐까하다가 제 주변분들을 괴롭히기 시작하는 팀장을 보고는 더이상 꼴보기 싫어서 퇴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마침 타부서팀장님도 개인사정으로 같은날 퇴사를 하셨는데 너무 명확하게 퇴사사유가 되셨고..저는 어떤 말을 하고 퇴사를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괴롭힘으로 못다니겠다고하기엔 이쪽바닥이 너무 좁아서 무리고.. 연봉이라고하기엔 올려주겠다고 할게 뻔하고.. 혹여 말했다가 무슨말을 할지.. 잡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근데 한번 퇴사를 마음먹으니 일에도 집중안되고 하루라도 빨리 말하고 인수인계하고 가버리자하고 거짓말이여도 어쩌겠어. 나가겠다는데. 라는 마인드로 밀어붙였습니다.사직서 준비해서 면담요청드린다고하고 퇴사얘기를하니 잡지도않더군요."이미 이직할곳 정해놓고와서 퇴사하겠다는데 어떻게 잡으라는거냐. 통보식으로 말하는데 뭘더말해?"라는식으로 언짢다라는식으로 말하는데 그러던지말던지였습니다.솔직히 한번정도는 붙잡을줄알았는데 저렇게 말하는순간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대답도 하지않고 그냥 쳐다만보니 알겠다고 2주동안 말 한마디 하지않더군요. 말도 걸지말라고하기도했고요. 오히려 땡큐.두달치 업무를 다 처리해놓고 가라. 옆에 직원에게 업무에 지장없게 인수인계해놔라정말 말도 안되는일인데 본인이 요구한걸 마무리 안해놓고 가면 제가 아무리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도 마지막 인상이 안좋을거같아서 다 해놓고 나왔습니다.지금은 소개를 통해서 다른 병원에서 먼저 연락이와서 일해줄수없냐는말에 3개월 놀겠다는 계획도 다 못끝내고 출근준비중입니다.또 병원이고 아직 그 사람과의 트라우마?도 남아있고 짧은 휴식으로 또 다시 일시작이라서 잘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3년동안 왜 버텼을까 싶으면서도. 3년이라도 버텨서 경력이 생겨 다행이다 싶기도해요하지만 만약 또 이런상황이 온다면.. 처음은 몰라서 버텼다지만 이제는 못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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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퇴사고민, 퇴사사유
    퇴사사유를 뭐라고 적어야할까요.. 영상편집 및 디자인 신입으로 들어와서 3년차입니다.처음 입사했을 땐 저희 부서에는 팀장님, 저 단둘 2명이였습니다심지어 팀장님은 관련전공도 아니고 프리랜서로 작가를 하던 분입니다..팀장님은 자기는 이런쪽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니깐 알아서 해오라고 하는 식이고디자인을 맡기신분과 직접 얘기하면서 진행하려고하면 자기를 거치지않고 다이랙트로 일을 한다고 무시한다라는 식으로 말씀하더군요1년은 채우고 가야지하고 버티고는 1년차때 그만둔다고했다가 연봉도 올리고 직원도 한명 뽑아주는 조건으로 다시 다니기로 했는데..사장님과 사이가 틀어지신 팀장님은 사장님과 일을 하지않겠다고 저랑 단둘이 일을 하라고 하더군요팀장님은 퇴사는 안하시고 사장님도 딱히 나가라고 말씀도 안하시고..사장님하고 다이랙트로 일을 시작하고나서 팀장님이 자기없이도 일이 돌아가는 상황이 탐탁지 않으셨는지 저를 괴롭히시더라고요..저는 처음에 몰랐는데 주변 동료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알았습니다..저를 퇴사하게 만들려고 업무도 많이 주고 일부러 혼도 내는거라고.. 그걸 다른 타부서 분들한테 자랑하듯이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그래도 저는 이 직업으로는 경력이 없어서 최소 3년은 채워야한다는 생각에 이악물도 버텼는데올해 3년이 채워지니깐 퇴사생각이 매일매일 머리속에 떠나질 않네요..저와 친했던 동료분들도 다 그만두시고사장님은 갈수록 팀장님의 업무까지 비밀리에 부탁하시고다른 직원 한명은 아직까지 1인분도 하지못하고있고요..어쩌다 팀장님과 면담할 기회가 있어서 얘기를 하다보니팀장님께서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저는 처음부터 이 부서의 직원으로 뽑았던거여서영상편집,디자인,블로그이미지작업,홈페이지팝업디자인,회사내게시물작업, 인쇄물 등등 모든 일을 하는거고다른 직원 한명은 영상편집만 생각하고 뽑았기 때문에 저랑 업무가 다르다고 하더군요근데 저와 연봉차이가 60만원차이.. (팀장님이 면담하는데 60만원 더 받은걸 자랑스러워하라느식으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말을 듣고는 더 퇴사 생각이 커졌습니다저는 업무에 마감날짜 맞추려고 스트레스받을때옆에서 과자먹으면서 유튜브 예능프로보며 웃는 직원과 폰게임하느라 내선전화 당겨받으라는 팀장님..2월 중순이 재계약날인데 연차 발생하는거 받아내고 연차수당 챙겨서 나갈까... 깔고 나갈까..퇴사사유를 개인사유로 해야할까요?바로 이직하려고 했는데 1~2달정도 저에게 쉼이 필요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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