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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전공을 바꾸는게 나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올해 24살이고 상고 나와서 대학도 2년제 세무회계과 졸업했습니다 21살때 조기 취업해서 세무사사무실 6개월 정도 다니다가 직장내에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했고 일도 너무 어려워 퇴사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술을 하는 바람에 쉬게 되었는데 1년 반정도 쉬다가 작년 9월에 중소기업 회계팀에 취업해 다니고 있습니다
회계팀이지만 회계프로그램도 안쓰고 주로 엑셀이나 송금하고 잡일도 많이 합니다 ㅠㅠ 그러다보나 경력에 도움이 안될것 같고 일도 힘들기도 해서 퇴사 생각 중입니다 ㅠㅠ 자꾸 6개월 이상을 못 버티는거 같아 회계가 저랑 안맞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서 직종을 바꿔볼까도 생각중인데 너무 섣부른 것같기도 하고 ㅠ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번 배워볼까 하는건 피부관리사인데 그냥 전공 살려서 이직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퇴사 후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나을지..ㅠㅠ 물리치료사도 생각해봤는데 대학을 꼭 나와야한다길래 더 고민이 되네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

고민이 많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답변 납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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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세무사무소 정보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물리치료사 관련 글 확인하게 되어 댓글 답니다. 저는 3년차 물리치료사이고 신경계(요양병원) 물리치료사로 여성입니다. 대학은 4년제를 나왔고 3, 4학년때는 학점도 나쁘지않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세무쪽으로 변경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에 대한 인식이 다들 어떤진 모르겠으나 이쪽도 정말 박봉이고 워라벨 면에서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의원이 아닌 병원급의 경우에만) 오래할 수 없는 직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5년이후부터는 치료사가 많이 사라지기도 하구요.(다들 다른직종찾아가십니다. 페이도 300넘기가 정말힘들고요- 인정받아서 직책을 달거나 도수치료사로 넘어가시면 300-1000까지도 버십니다) 돈을 버시는 물리치료사 하시려면 도수쪽 가셔야하는데 이것도 이제 쉽지않습니다. 보험쪽 개정이 되어 도수 치료받으시려는 분 줄었는데 경기가 안좋으면 병원으로 환자가 잘 안가셔서 그것도 힘듭니다. 또한 의원의 경우에는 거의 주 6일에 야간까지 일을 하셔야해서 몸을 갈아가시며 일하시는 거라 선호 안하십니자.
    또, 대학을 나오셔야만 국가고시 응시자격이 생기시고 그 시험도 후배들 말로는 점점 어려워 진다고도 하시고 대학 다니시면서 길이 안맞아 퇴학하는 동기도 많았습니다. 물론 편입해서 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본인의 적성, 흥미, 사람 인체에 대해 치료적으로 계속 공부할 각오가 있으시다면 도전 해보세요!
    추가로, 수능 준비를 하신다는 가정하에 25살에 입학, 대학3년 (저는 개인적으로 3년제나 4년제가 급여는 같아서 3년제 추천드립니다) 국시 패스 후 바로 취업하시면 28살 이시겠네요. 뒤늦게 취업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렇게 걱정은 안돼지만 규모있는 곳으로 가시려면 대학 다니실때 열심히 스펙 쌓으시길 바랄께요! 또한 이쪽으로 오시게 되면 언제든지 취업 가능하시긴합니다! (돈은 적으셔도 괜찮다면 다른일하다가도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 많아요!)
    vNHkksmUQgF9eGj 님이 2023.03.21 작성
  • 저는 원래 전공은 해상무역입니다. 1년 정도 직장생활 후 내가 언어를 배우는것 보다 언어 전공자가 무역을 배우는게 빠르겠다 싶어 경쟁성이 없다고 생각하여 접고 금속쪽 품질관리 6년여 정도를 직장생활하며 월 350 정도 받으며 월 150정도씩 저축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현타가 오더군요.. 월 150씩 10년을 모아도 1억8천 밖에 안되는데.. 그래서 현재는 내가 하는만큼 벌자 해서 영업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같이 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카톡wotmd 연락주세요!
    O31VBv3j469IaIM 님이 2023.03.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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