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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퇴사후 같은직장 재입사 고민

@ 모든 회원분들께
특성화고 나와서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중소~중견 사이 회사에서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퇴사 사유는 수능공부? 대학 진학 때문에 그랬습니다 원래는 대학 생각이 없었지만 친구가 특성화정시가 있다하여 200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회사 다니면서 공부 조금씩 했습니다. 퇴사와 계속 다니는거 고민을 과장님과 하다 결국 퇴사 결심을 하였습니다 
과장님은 조언하시면서 이길 아닌거 같다 싶으면 다시 돌아오라고 해서 에이 절 받아줄까요 하니까 당연하지 하셨습니다 퇴사한지 한달 반안된 시점에서 사실상 공부도 잘 안하고 (원래 공부를 했던 사람이 아님) 대학을 배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급여 차이 느껴서 결정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근데 공부도 잘 안하고 있고 심지어 돈을 모으는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알바도 하고 있는데 회사 생각이 계속 납니다 ㅠㅠ 퇴사전에 카드 신청한걸 가지러 가는데 그때 얘기를 꺼내도 될까요? 회사에서 평판은 일 잘한다고 소문 났다고? 그런식이였습니다 재입사하고 싶다고 슬쩍 이야기 해도 될까요? 너무 섣부르게 생각 한거 같아 후회가 됩니다 . . ( 대학을 간다면 지금으로선 수능은 망했고 전문대 수시를 넣어야 할거 같아요 )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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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습니다. 젊을땐 해외여행다니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세요.
    c2KKEBR09CN99oN 님이 2022.08.31 작성
  • 저는 특성화고 졸업 후에 예체능 공부하다가 낙방하고 소기업 근무, 아르바이트 하다가 전문대 입학 했어요. 학업에 욕심이 생겨 지거국으로 편입하고 올해 졸업한 후 취업준비중입니다. 26살이구요. 결론적으로 느끼는것은 나이에 대한 조금의 압박은 있지만 대학 진학은 전혀 후회되지 않습니다.
    20살이면 충분히 젊다고는 생각합니다. 주변에 고등학교 때 조기 취업해서 중견기업 들어간 친구중에 지금까지 재직중인 친구는 없어요. 뒤늦게 늦바람 들어 모았던 돈 펑펑 쓰면서 놀고 있는 친구도 있고, 여기저기 이직하면서 잘 생활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하시는 고민이 이해는 되지만 대기업도 공기업도 아닌 중견기업에 미련을 두는 건 좀 아깝다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생각해보시면 선택지는 꽤 많을 겁니다. 저처럼 전문대에 입학해서 4년제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구요(물론 편입도 만만치않게 어렵다는걸 염두해두세요). 요즘은 고졸 공기업 취업도 잘되어있어서 공기업을 위해 2~3년 정도 노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 불안하고 퇴사한 직장에 미련이 남는다면 우선 복직한 다음 더 나은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보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복직해서 이직 준비하셔도 될것이고, 야간수업 운영하는 4년제 학교도 많으니 찾아보셔서 직장과 병행하셔도 될것 같구요. 요즘은 경력 없이 대기업, 공기업에 입사하기 힘든 추세이니 경력을 좀 더 쌓으시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인생이니까 본인 능력껏 최선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gDapkm0AyROSMu0 님이 2022.08.31 작성
  • 20살이면 완전 어리신시고 한창이신데요?? 같은 직장 재입사보단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그러면 자신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하고 사람이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물론 경제적 받침이 있어야 하지만 그거는 알바나 다른 직장서 돈 버시면서 하세요. 꼭 해주세요! 정말요 제발 회원님의 소중한 인생 그렇게 망치지 말아주세요ㅜㅜ 전 재입사 해도 되지만 반대합니다..
    너랑나랑다잘될꺼지롱 님이 2022.08.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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