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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습기간 후 연봉재협상에 대해서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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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 제가 지금 새로운 직장 다닌지 한 달 좀 넘었는데 보통 수습기간이 3달 급여 100%로 가는데 여기 면접 볼 때 제가 원하는 연봉보단 살짝 적어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수습기간 마치고 그러면 다시 연봉 재협상하자 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다니고 있고 처음 수습기간 시작할 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했고 이번에 수습기간도 한 달만 하고 끝내기로 했는데 아직 연봉에 대해서 말씀이 없으셔서요 ㅠ 이 금액을 받고 다니기엔 일이 너무 많아 이직도 고민이 되는 정도인데 제가 먼저 연봉재협상에 대해 말을 꺼내도 되는걸까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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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좋은 곳이라면 알아서 해주겠지만, 웬만해선 안 그럴겁니다. 저는 좀 더 복잡한 상황이었는데, 일을 잘 할 자신도 있고, 짧은 기간이지만 충분한 성과도 낸 상태지만, 관련 분야 경력이 너무 짧아서, 처음 제시했던 연봉보다 적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습기간은 아니었지만, 연봉 재협상 및 능력을 증명할 경우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조건하에 생각보다도 더 적은 연봉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회사랑 엄청 싸웠어요 ㅋㅋ 제가 먼저 이야기 했고, 사실상 들어온지 2주만에 키맨 역할 하면서 능력도 증명했고, 성과도 내었음에도, 회사에선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형평성이 있는데, 절차가 있는데... 등등의 이유로 계속 안 들어주더군요. 퇴사하겠다고 하니 그제야 좀 맞춰주려고 하더군요... 진절머리 나서 결국 퇴사하고 다른 곳에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긴 했지만요...
회사가 알아서 해주진 않을 겁니다. 들어와서 본인이 해낸 일과 업무에 적응한 속도, 역량, 성과(회사 매출에 기여한 부분) 등을 무기로 회사에 적극적으로 어필하셔야 할 것 같아요아 쉽지 않네요 이제 몇 일 뒤면 수습기간도 끝인데 ,,
애초에 처음 입사 전에 경력에 비해 연봉이 적다라고 하니 수습기간 끝나고 다시 협상하자고 하셔서 믿고 좀 적어도 여기 지금 다녔던건데 ,, 한 번 제가 먼저 말을 꺼내보던가 그게 아니면 저도 그냥 깔끔하게 이직해야겠네요 ㅠㅠ@lR20Fr2jYPeJu1B 말 꺼내보시고 회사 반응이 안 좋으면, 제 생각엔 이직이 답일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이러면 점점 더 부당한 대우와 희생 강요, 잘해주겠다는 공수표만 난무하는... 정말 힘든 직장 생활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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