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다녀도 괜찮을까요?

제가 지원한 회사는 5년된 디자인 회사입니다.
처음에 이 회사에 서류지원을 하고 연락이 없어서 탈락했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한달 뒤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면접제의 문자를 밤 9시가 넘어서 왔었습니다. 여기서 좀 당황했지만 그냥 면접이라도 봐 보자 해서 일단 면접을 보기로 했습니다. 면접은 회사 대표님과 보았는데 좋게 면접을 마무리 한뒤 원래는 결과 발표는 2일 뒤에 주시길로 했는데 몇 분 지나지도 않고 집 가는 길에 문자로 합격 통보를 해주셨습니다. 뭔가 계속 쎄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면접때는 대표님 인상은 좋아보시고 5년된 스타트업이라 배울게 많고 포폴 쌓기에는 괜찮은것 같은 생각에 다녀볼까 했는데 원래 디자인 업계가 박봉인건 알지만 그래도 제시한 연봉도 그저 그렇고(식대포함 2400) 출퇴근 거리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게 좀 걸림돌이 되네요. 그리고 보통 면접 제의문자나 입사 안내 서류 같은건 인사 당담자를 시키시지 않나요? 이 회사는 대표님 직접 본인 핸드폰으로 저에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처음받았던 9시넘은 문자제의도 그렇고 제출 서류 안내도 7시 넘어서 보내주시고 근데 또 이회사가 8시부터10시 안에서 자율 출 퇴근이더라고요 그걸 생가하면 아직 퇴근시간이 안돼서 보내신건가 생각이 들이기도 하고 그리고 한달있다가 부르신 이유를 물어봤었는데 좀 오래 신중하생각하느라 고민끝에 불렀다고 하시는데 이것도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솔직히 끌리는 거라곤 업무랑 포폴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점 과 자율 출퇴근, 그리고 야근이 거의 없다고 하십니다.
그 외 에 연봉이랑 출퇴근 거리 뭔가 이상한 느낌? 때문에 자꾸 맘에 걸려서 고민이 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