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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인생 최대 고민. 선배님들 한 번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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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올해 30살이 된 여자 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여 고민한 끝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30살이고, 2년제를 졸업했습니다. 슬럼프와 건강 문제로 인하여 쉰적이 많아서 지금까지 경력은 모두 합쳐봐야 4년 조금 밖에 넘지 않습니다. 현재 4대보험이 되지 않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주휴를 포함하더라도 기본급 밖에 되지 않고 급여 동결이라 앞으로도 급여가 전혀 오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무보조 일을 생각하고 지원했지만 사무보조 보다는 육체노동일이 대다수 이며 사람을 많이 상대하다 보니 트러블과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그리고 휴가도 법이랑 맞지 않게 매우 적습니다. 1년에 8일 미만 입니다.
무거운 물건도 많이 옮기고 많이 움직이다보니 무릎도 좋지 않고
허리도 다쳐서(이 비용 또한 제 사비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낮에 걸을때마다 아프고 밤이면 앓는 수준으로 통증이 옵니다.
그만두고 싶지만 나이도 많고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코로나로 인해 취업도 하기 힘든 마당에 저같은 사람을 뽑아주지 않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며 코로나 터지기 전에 반년 넘도록 취업이 전혀 안된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속에서 매일 앓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까지 다시 왔구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고 자존감도 바닥까지 치고 결단을 내리지도 못하는 현실을 마주했을 때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저의 앞으로의 플랜은 그만 두게 되면 뭐든 제 적성에 맞는 자격증을 따고 구직을 할까 합니다. 부디 귀한 시간 내주셔서 한 문장이라도 좋으니 말씀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30살이고, 2년제를 졸업했습니다. 슬럼프와 건강 문제로 인하여 쉰적이 많아서 지금까지 경력은 모두 합쳐봐야 4년 조금 밖에 넘지 않습니다. 현재 4대보험이 되지 않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주휴를 포함하더라도 기본급 밖에 되지 않고 급여 동결이라 앞으로도 급여가 전혀 오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무보조 일을 생각하고 지원했지만 사무보조 보다는 육체노동일이 대다수 이며 사람을 많이 상대하다 보니 트러블과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그리고 휴가도 법이랑 맞지 않게 매우 적습니다. 1년에 8일 미만 입니다.
무거운 물건도 많이 옮기고 많이 움직이다보니 무릎도 좋지 않고
허리도 다쳐서(이 비용 또한 제 사비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낮에 걸을때마다 아프고 밤이면 앓는 수준으로 통증이 옵니다.
그만두고 싶지만 나이도 많고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코로나로 인해 취업도 하기 힘든 마당에 저같은 사람을 뽑아주지 않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며 코로나 터지기 전에 반년 넘도록 취업이 전혀 안된적이 있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속에서 매일 앓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까지 다시 왔구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고 자존감도 바닥까지 치고 결단을 내리지도 못하는 현실을 마주했을 때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저의 앞으로의 플랜은 그만 두게 되면 뭐든 제 적성에 맞는 자격증을 따고 구직을 할까 합니다. 부디 귀한 시간 내주셔서 한 문장이라도 좋으니 말씀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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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30살이고 총 5년정도 알바+정직원 서비스직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제일 오래 일한곳에서는 결국 몸이 아파서 그만두게 됐구요. 바리스타의 길을 걸어가면서부터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는데 짤린적도 있고 제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대판 싸우고 나온곳도 있어요. 최근에 있었던 곳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솔직히 열심히 했고 고치려고 했었죠 서로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로 포장은 했지만 결국은 업주가 살려고 자른거겠죠.
쓰니님처럼 저도 한때 자존감이 바닥을 칠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2021년을 돌아보면. 가장 힘들었고 가장 지쳣었던 때였구요. 그래서 이번에 그만두면서 본가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쉬면서 재정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쓰니님. 제일 중요한건요. 건강인것 같아요. 먼저는 몸을 추스리셨으면 좋겠어요. 어느정도 기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회복하신 후에 시작하는것 역시 늦지 않았습니다^^ 쓰니님 늘 응원할게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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