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이직, 퇴사 통보 시기 적절할까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버티기 버거워 입사 8개월만에 환승이직을 하게 된 20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업무와 관련없이 성희롱과 폭언이 너머 힘들어 버티고 버티다 제 상황은 아는 주변에서도 빠른 퇴사를 권고하기도 하였고 우선 제가 너무 버티기 힘들어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바로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5.3(월) 기준으로 5.10(월)~12(수)즈음을 퇴사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직하는 회사는 입사까지 일주일 여유가 있으나 타지역이고 짐을 그전주 토요일까지 미리 들여놓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예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고 심지어 먼 지역으로 이직하다보니 마주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웬만해선 서로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빠른 이직을 원하고 있어요 ㅜㅜ

회사 자체가 여러 이유로 회전문 현상이 심해서 사람이 많이 빠졌다 나갔다 하는 상황인데 제가 일주일전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수습기간이 길어 재계약을 원래 4월초에 했어야 했는데 회사에서 미루고 미루다보니 4월말에 하게 되었고 근로계약서 내에는 퇴사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언급되어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마음같아선 문제가 되더라도 두번 다신 보고 싶지 않지만... 퇴사 경험도 없고 주변에 물어볼 곳도 없어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