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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QC와 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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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스터고등학교 바이오의약과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 중인 20살입니다
제약회사 품질관리 직무로 취업 준비 중이고 현재 방송대를 다니고 있어요
마이스터고등학교에 가게 된 이유는 부모님께서 돈 문제로 자주 싸우시고
항상 돈 없다고 하시고... 저는 첫째고 밑에 동생이 두 명 있어요
빨리 돈 벌어서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기에 마이스터고를 선택했어요
사실 저는 디자인 분야로 나아가고 싶었어요
근데 중학교 시절엔 미술을 하는 건 돈도 많이 들고 잘 못 벌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적극적이지 않았어요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되네요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서 대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돈 걱정 하지말고 꿋꿋하게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았을 텐데
수능 공부해서 대학교 갈까 하는 생각도 계속 들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계속 상위권 성적이었고 공부머리도 좋아요...
근데 마이스터고였기에 노베이스니까... 학원 다니면 돈이 들텐데
그냥 생각이 오락가락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잘 들고 그러네요 요즘
제 친구 중 한명이 지금 캐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번 주에 200 벌었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마이스터고 간 이유도 빨리 돈을 벌려는 이유였으니까...
차라리 캐디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학교에서 3년간 배운 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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