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사 11개월차 아직도 잦은 실수로 힘듭니다...중고신입으로 입사 11개월차에 접어든 사무직입니다.
영업지원 업무를 맡고 있어 고객사 통화 외 여러 부서와 소통할 일이 잦고 게릴라성 일도 잦은 편입니다.
저는 메모를 한다고 해도 업무를 놓치거나, 지적사항 미 개선 등 똑같은 실수 지적 받는 일도 허다합니다.
알고 있는데 업무가 들어오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마음마누조급해서 또 실수 하고 금방 들었던걸 까먹곤 합니다. 고객사 일처리도 빨리 못하고 상사가 요청한 일처리도 빨리 못하고..야근도 잦습니다.
혹시나 해서 정신과에 가서 상담받아보니 ADHD라고 하더라고요, 약먹으면 약에 내성 생길까봐 먹진 않고 있습니다.
제가 상사였어도 짜증나고 화날 것 같은 저의 느리고 못하는 일처리 때문에 우울하고 속상합니다..
직접적으로 넌 일머리 없다 느리다 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지금 시간관리에 대한 강의도 들으면서 점차 나아지려고 시도해보고 있는데 계속해서 제가 너무 민폐인데 여기 있는게 맞나? 과연 이 직무가 나한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런저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다들 너무 일잘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내일 채움 공제를 해서 버티면서 쭉 다녀야할것 같은데 회사에 민폐가 되는것 같고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공감 1댓글 13 조회 4,097익명22님이 2021.08.09 작성 -
..공감 1댓글 2 조회 1,030akkkdd001님이 2021.07.26 작성
-
NEW 나에게 딱 맞는 현직자 멘토를 한번에 만나는 방법 자세히보기마법의눈사람
사람인 HRM HRD 15년차
안녕하세요! 저는 '06년부터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외국계 기업에서 채용(국내+해외 / 신입,경력,핵심), 인사운영, 평가보상 실무부터 리드까지 모두 경험한 HRer 입니다. 오랜기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사원까지 커리어&직무 상담/설계/조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질문-컨설팅-피드백 순서로 진행되며 단순한 상담이 아닌 체계적인 멘토링/코칭을 경험해보세요
원쓰아모레퍼시픽 마케팅, bm 13년차
1) 13년차 마케터 & BM으로 활동중입니다. 2) 광고대행사, 스타트업, F&B, 모바일 플랫폼, 현재는 대기업까지 다양한 인더스트리에서 업무를 하였습니다. 3) 수년간 경험을 통해 면접관으로서, 면접자로서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고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4) AE, 마케팅, 브랜딩, 제품개발, 콜라보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한 미디어 환경과 소비자 전반의 폭넓은 이해도와 업무 추진 능력 보유하고 있습니다. 5) 국내 상위 대학 MBA에 입학하게 되어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조금 더 빨리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최대한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잠만보(주)사람인 PM & 서비스기획 7년차
현재 프로젝트 매니징(PM)과 앱/웹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직 때마다 스카웃 제안을 받았고 토스, 당근, 넥슨, 하나은행,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잡인터뷰 경험도 있습니다. 저 외에도 후배들의 자소서나 포트폴리오를 첨삭하여 합격률을 올린 경험이 많습니다. 서비스 기획이나 프로젝트 매니징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고, 그 외에 처음 이 직군에 몸담았을 때 어려웠던 부분, 그걸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들도 함께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가 다닌 기업들에 대한 객관적인 이야기들이나 제가 여태 거쳐온 다양한 영역 - 2년 간의 창업 기간과 교보문고 이커머스 MD 생활, 콘텐츠 기획자 - 에 대한 이야기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대표 활동] 1. 사람인 PM : 멘토링매치 기획 및 고도화, 커뮤니티 고도화 2. 클래스101 콘텐츠 기획 : 숏폼 다큐 제작, 서비스 상위 기획 3. 교보문고 콘텐츠 기획 : 유튜브 활성화 및 업계 1위 채널 달성 4. 교보문고 MD 및 서비스 기획 : 종이 남친 선발대회 기획, 도서 분야 온라인 MD(예술 및 만화) 5. 기타 : 창업 경험(서울시 지원사업 선정), 장사 경험(멕시칸 식당 운영), 신춘문예 최종후보작(한겨레, 대산재단), 경영학과 최우수 졸업(서강대 Summa Cum Laude)
-
잦은 실수로 인한 고민현재 2년차 직장인 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일주일 동안 입고된 제품에 대한 파일을 작성하여 제출하는데
사이즈가 틀리거나 비고란에 추가내용을 적어야하는데 적지 않는 등의 실수를 하여 매주 혼나고 있습니다.
파일 제출하기 전에 한줄 한줄 확인 한다고 하는데도 제 눈에는 그런 실수 들이 보이지 않아 매주 혼나게 됩니다.
솔직히 제가 하는 실수들이 회사 매출이나 정산에 큰 문제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도
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수나 회사 동료들과 친했으면 그냥 수정하고 넘어갈 일일 텐데 하는 속상한 마음도 들지만
어쨋든 회사 자료에 실수가 있으면 안되는 것이 맞기 때문에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더 잘하려고 하고 꼼꼼하게 살피려고 하다보니 더 긴장한 상태로 회사생활을 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정말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실수들이 자꾸 생기게 됩니다. 자꾸 이렇게 회사에 피해를 주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고
매주 혼나면서 스스로 자존감도 너무 낮아지다 보니 퇴사까지 생각하게 되는데 현재 내일 채움공제를 하고 있어
맘 같아서는 뻔뻔하게 내일 채움공제가 끝날때까지는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ㅠㅠ
피해주지 말고 그냥 퇴사를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물론 틀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있어도 그냥 스스로 계획한 시일까지는
꿋꿋하게 다니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공감 1댓글 8 조회 1,1428bRT4xIgNmis16L님이 2021.07.2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