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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불화
“직장불화”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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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이냐 버티느냐 고민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스테인리스를 취급하는 회사 입니다

    회사 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이 회사는 인성 보다는
    일을 똑바로 하면 4가지가 없어도 넘어가주는 회사이고
    저는 다른 지점 사무실에 있다가 갑자기 발령받고
    저의 의견은 당연히 무시된채로 본사로 출근한지 이제
    한달이 되었습니다. 자취 시작하고 3개월만에 일어난 일이라 물론 회사 다니기는 더 불편해졌구요

    저는 이제 햇수로 5년이 다되어가고 본사는 아무래도
    발주 스케일도 다르고 업무량도 다르고 관리 해야되는 업체 수도 압도적으로 본사가 많았어요.

    업무 메뉴얼. 서류 처리 절차 , 보고자료 많고 하나하나 전부
    서류를 엑셀로 만들어 보고하는 형식이라 아무래도 기존에 있던 직원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저는 그래도 빨리 적응 하고자 부끄럽고 말고 그냥 모르면 계속 옆자리 애 한테 물어보면서 업무 진행 하고 있엇는데

    같은 직급이지만 연차는 낮은, 원래 본사에서 일하던 직원이 저를 슬슬 부하직원 취급을 하며, 원래 하던일 아닌가??
    하는 말투로 사무실에서 대놓고 저를 지적 하기 시작했어요

    첫 출근날에 어리버리 하고 있으니 저더러 속도를 내서
    일을 해달라는둥 물론 전화 울리면 다같이 받아야되는데
    여태 잘 받다가 일이 좀 빠서 못받앗더니 저를 찝으며
    전화를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이게 뭔가 싶어서

    부서 차장에게 상담 신청을 했는데 저만 부르는것도 아니고
    제가 일 물어보던 그애도 같이 부르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불러놓고는 그 애가 그렇게 하는건 잘못됐지만
    인성 더러워도 일만 잘 하면 된다는둥 너가 첫날 와서 실수 해갖고 본인이 저를 카바쳐줄 명분이 없다고 저랑같이 불려온 애는 혼자서 그 많은 일 하면서 실수 한번 안하고 그러니까
    이런일 생기면 카바 쳐줄 명분이 잇으니 너도(나) 명분을
    만들어 달라, 나갈거면 미리 말하고 나가야된다는둥 그애를 굳이 같이 앉혀놓고 저에게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 숨막히는 못된애들만 남은 회사 더 다녀야 될까요?
    너무괴로워 정신의학과 상담도 하고있어요
    공감하기 댓글 8 조회 478
    mMYxdN님이 2021.06.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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