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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했는데 입사가 고민되요

@ 모든 회원분들께
그저께 면접을 봤는데 제가 해본적이 없었던 업무이기도 했고(공고 내용이랑 달랐어요), 회사 인상이 너무 안 좋았어서 고민이 되요..
전날 저녁에 면접보라고 연락와서 부랴부라 준비했는데 당일에 면접시간도 바뀌고
면접 볼 때도 (대표님이 보셨어요) 대답마다 말끝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뽑힌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 열심히 하겠다, 노력하겠다"  대답하면  거짓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당황스러웠던 면접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직접적으로 "그렇게 대답하면 제가 뽑을까요? "라고 대놓고 말씀하셔서, 내가 마음에 안드는구나 잊고 다른 면접 준비하자 생각했는데 다음주부터 출근하라고 연락왔어요

처음에는 너무 가고싶었던 회사였지만, 공고와 다른 업무에, 면접에서 정 다 털리고, 되도 안간다는 마인드로  나왔는데 막상 합격하니 고민되요
타지에서 올라와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기도하고 마음에 안들지만 여기라도 가야지 하는 마음 반, 여기서 내가 버틸수 있을까 라는 마음 반이에요
연봉 3000 이고, 신입에게 좋은 기회인건 맞지만 , 왕복 2시간 거리  공고와 다른 업무, 떠보는듯한 말투 까지 

제 욕심인걸까요? 배가 너무 불렀나 싶고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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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제조설비 영업직무 재직중인 프로 섞어섞어 입니다.먼저 저의 댓글도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적어주신 내용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대표님께서 압박 면접으로 진행을 하신것 같습니다.악의적인 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지원자의 입사에 대한 의지와 하겠다는 열정을 떠보려는 말씀들이라고 생각됩니다.공고와 다른 업무가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곰발바닥님께서 할수있다는 생각과 마음가짐이 있으시다면 출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막상 출근하면 직원들을 아끼는 대표님 일지도 모르죠^^;
    프로_섞어섞어 님이 2024.04.05 작성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면접이라는 자리는 기업만 구직자를 대면하여 평가하는 자리가 아닌 구직자도 기업을 평가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면접이라는 특성이 단시간안에 구직자의 모든걸 파악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전 면접을 본 기업이 어느정도 네임류에 있다고 해도 면접보기까지의 사무실 분위기, 면접자의 말투 등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면접에 합격해도 입사하지 않았던적이 많았어요. 이것뿐만 아니라 요즘은 내가 면접본 기업평가하는 곳있잖아요. 거기도 좀 참고했구요. 압박면접이라고들 하시는데 압박도 압박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ZGXS67dH2VdmbBR 님이 2024.04.11 작성
  • 회사 인상이 좋았다가도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나쁜 곳이 좋아질 경우는 희박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면접자에 대한 태도로 그 회사를 평가하게되는데 답이 나온것 같네요
    TpkzSGvHnLa6MY5 님이 2024.04.06 작성
  •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 첫인상은 면접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대표가 압박면접을 하진 않습니다. 일정이나 약속을 안 지킨다면 과연 다른 것은 어떨까요?
    스타트업 쉽지 않은 환경인데 사람까지 그러면... 그곳에서 원하던 업무가 아닌만큼 매번 시험에 드실 걸로 예상됩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스윗 님이 2024.04.0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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