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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서 제약으로 산업변경

@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식품회사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3년차, 31살 직장인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업계에서는 인지도, 연봉 모두 탑급의 회사입니다.
그러나 식품산업군의 정체된 성장, 업무량과 업무강도, 보수적인 분위기, 불확실한 정년의 이유로 
더 늦기전에 개인의 역량을 키울수 있는 환경으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식품회사로 경력직 이직을 고민하지 않는 것은 같은 산업군이라 이직해도 같은 문제로 고민할것같고,
또한 갈 회사가 없습니다)

더 자세하게 이유를 말씀드리면 '업무의 낮은 범용성'과 '불확실한 정년' 입니다
저희 회사는 일반적인 식품군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 수행하는 업무들은 
타 회사에서는 업무로 적용하기 힘들고 그렇게 때문에 '물경력'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이것 또한 경력직
이직을 고민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저희 회사는 정년보장도 어렵기 때문에, 늦기전에(나이먹고 퇴사하기전에) 회사를 옮겨서
위와 같은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저는 생물공학을 전공하여, 대학친구들은 대부분 제약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다들 연차가
어느정도 쌓이다 보니, 이직을 통해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커리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은 의견이지만 이러한것은 제약회사 QC, QA는 기업별로도 직무가 비슷하여, 좀 더 이직이
자유로운것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연차가 충분히 쌓이더라도 관리자의 형태로
이직이 어느정도 이루어질것 같은데 그렇게되면 정년 혹은 그 이상까지도 직장생활을 이어갈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저는 제약QC의 기본인 GC,HPLC도 많이 다루지 않았고, GMP실무 경험도 없기 때문에 경력직으로
이직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신입으로 가기에는 나이도 그렇고 회사 규모나 연봉면에서도 차이가 많이나서
설령 합격이 오더라도 많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식품에서 제약으로 가신 선배님들, 현직에 계신분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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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제약 QC 팀장입니다.
    31살 신입 많이 있습니다.
    GC, HPLC 장비 배우는건 현업와서 1~2주면 어럽지 않게 습득가능합니다.
    지금 연봉을 어느정도 받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중소~ 중견기업 제약 QC로 가신다면 연봉이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약, 건식 경험이 있어서 대략 연봉이 비슷할거 같다고 판단됩니다..
    Cq37zgR4IHHn5Jr 님이 2023.05.11 작성
  • 안녕하세요. 산소같은남자입니다.
    그쪽 업계에 일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불안하시다면
    영업이나 무역쪽, 마케팅, 기획 쪽으로 해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힘을 쓰는것도 아니고 언변이나 품질을 잘 알면 되는 일이지요.
    프로세스나 룰을 안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산소같은남자 님이 2023.04.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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