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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스펙이 해외영업이나 무역사무원 업무로 취업할 때 메리트가 있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현재 26살입니다. (지거국 4년제 졸업, 1년 휴학하고 어학연수)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려니까 자격증(컴활, 무역영어나 국제무역사) 준비가 미흡했고, 영어에 자신감이 좀 많이 떨어졌어요... 

직무를 확실하게 정한 건 아닌데 전공이 무역쪽이라서 무역사무원이나 해외영업쪽을 생각하고 있어요. 

토익 점수는 800대 후반이고 토스는 IH입니다.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반년 했고요. 
영어 회화 수준이 사실 친구들이랑 수다떠는게 가능한 레벨이라 취업할 때 큰 메리트가 없을 거같아서 자신감이 정말 없어요... ㅠㅠ 

대학교 생활은 정말 열심히 해서 과수석 졸업은 했지만 지방국립대학교 레벨이라, 엄청 네임벨이 좋고 알아주는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지방에서만 적당히 인정해주는 느낌이예요... 

집 근처에서 카페 알바하다가 이제 알바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 들어서 그만두고, 지금은 독서실 다니면서 컴활 1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이 조금 모자란 상황이라 적당히 월 100정도만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던 찰나였어요.

어쩌다가 동네 어학원에서 초등학생 영어 강사 제안을 받았어요. (3호점 정도 있는 걸 보아 규모가 엄청 작지는 않은 것 같아요. 초중고 다 다루는 곳이고 신도시에 있어서 학생은 꽤 있어요)
면접보면서 간략하게 조건 들어봤는데, 시급이 12000원으로 적긴하지만 그렇게 수업이 어렵진 않다고 해서 좀 솔깃해요. 돈도 조금 모으고 겸사겸사 자격증 준비도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능하면 영어에 자신감 붙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이게 나중에 취업시에도 경력으로 인정이 된다거나 메리트가 있다거나 그럴지 좀 의문입니다. 
적어도 취업할 때 영어강사하면서 시간 버렸다는 생각만 안들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아직 학원 강사가 확정된 건 아니라서 고민할 시간이 일주일 정도 있어요! 만약 근무하게 된다면 일 년정도는 일해달라는 데 정말 고민이 큽니다. 
미래를 위해서 지금 영어강사를 하는게 큰 도움이 될까요...? 적어도 발목을 잡진 않을지 우려돼요..!
면접관들이 보기엔 영어강사로 1년 시간 보낸 사람을 안뽑으려나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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