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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기 싫어서 버티고 있는 신입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셔요 27살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이 제 잘못인지 회사가 문제인지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글은 주관적일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저는 작년4월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중소기업을 6개월 다닌후에 퇴사를하였구 지금 다니는회사는 이제 6개월차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이전회사는 아침7시 출근 밤 8시퇴근에 1달에 한번 당직이 있어서 10시에 퇴근했고 평일도 상사가 퇴근전에는 퇴근이 불가능했고 연차도 빈번히 반려당하여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나름 고생하고 이 회사를 신중히 들어왔는데 회사나 사장님마인드에 대해서는 참 좋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만 제가 입사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고 업무에 미숙하다보니 잔실수들이 많아 직속상사 (대리2명,과장1명)와의 관계가 좋지 못합니다. 
업무 인계방식이 1번 설명해주시면 받아적고 모르는것을 물어보라고하시는데 신입인 제입장에서는 뭐가 잘못된건지 인지를 못하는경우도 많습니다. 
가만히 붙들고 있으면 더 혼날거같아서 아는것도 긴가민가하면 재확인하고자 여쭤보는데 아까 알려줫는데 왜물어보냐고 하셔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6개월 지난 지금은 이전과 같은 잔실수는 많이 줄었지만 입사초에 지적받은걸로 대리두분이 악감정이 있으셔서 절 감정적으로 대하는게 느껴지고 회사 계속 다닐거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버티면서 제 할일만 잘해내면 부딪힐 없다고 생각하고 퇴사는 안하고자 버티는데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해소하는거 같아 저 스스로도 자괴감이들고 스트레스가 좀 심합니다. 
제가 업무적으로 잘못한게 있다면 기꺼이 수용하고싶은데 모르는부분을 먼저 알려고하지 않았다고 구박받기도하는데요. 
제가 찾아갔음에도 구박받고 찾아가지않으면 구박받는 상황이 혼란스럽고 제가 일을 그렇게 못하나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가 잘못행동하고 있는 부분에대해서는 꼭좀 짚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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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을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전형적이 중소기업의 군대식 문화네요. 중소기업의 회사 내부직원들끼리는 경쟁 사회가 아닌데 마치 자기 말이 신의 말인 양 대하는 선임들의 태도가 찌쥐리~ 들 집합소 같아요.
    요즘은 직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으시면 표현하고 안 통하면 이직 하는 시대입니다. 이미 이직 경험이 한 번 있으셨지만 자주 옮긴다고 잘못된 인식이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차라리 옮기면서 적성을 찾는 게 저 대리들의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주는 것보다 빠를것 같네요.
    xsbwkFXZoWD0c6h 님이 2023.01.03 작성
  • 저도 초년생이라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어떤 실수를 하신 건진 몰라도 회사 계속 다닐 거냐는 말 까지 들을 정도라면 이미 관계가 최악의 단계로 치달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정도면 이제 와서 관계를 개선할 여지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본인도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이 깎인다고 느끼신다면 계속 다녀봤자 과연 득 될게 있을 까요? 그리고 상사 분들은... 제가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함부로 말 얹긴 어렵지만, 물어보면 물어보는 대로 화내고 안 물어보면 안 물어보는 대로 화내는 전형적인 꼰대 타입인 것 같네요.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남일 같지가 않네요.
    oE2STP17mqrM50F 님이 2022.12.28 작성
  • 사회 적응을 못하고 있군요
    업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면 물어보면 되는데? 왜 안물어보나요?
    이해가 딸리는건지 아니며 업무가 많은건지?
    일단 지금 글로는 업무가 무엇인지 업무량이 어느정도인지 없는거 보면 글슨이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봐야 겠군요
    산소같은남자 님이 2022.12.27 작성
    @눈물ㅠ 글슨이 본인 주장이 강한것은 알겠는데
    스트레스를 신입한테 왜 푸나요?
    힘들다는게 상대적인 것인데 여기 안 힘든사람 나와보라고 해요?
    쓴 소리하면 꼰대라고 하고 조언이라고 하면 잔소리라고 하는 지금 세대에 조언이 진짜 조언으로 받아 들여질지도 모르겠네요
    업무가 머냐고 물어봐도 대답은 없고 꼰대라는 둥 야기하고 있으니
    어떤 업무인지도 모르는 제 3자 입장에서는 적응을 못했다고 밖에 안보이는데 말이죠
    6개월 만에 이직해서 또 6개월만에 퇴사하고 싶다??
    본인이 사장이었으면 "이 사람 힘들어서 나왔구나"
    이해해 줄까요? 인사과 팀장이 이해 할까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되는데요?
    진짜 조언이 뭔지 꼰대가 뭔지 솔직히 글슨이는 확실히 구분을 할 수 있나요?
    나도 윗세대와 아랫세대 중간에 있는 입장에서 섞여있고 필요한 요령이나 유도리는 내껄로 만들고
    나머지는 개선하는 것이지요.
    윗세대보다 아랫세대가 더 발전됐다는 것은 자명한 사항이고 문제는 어떻게 활용하는가의 차이인데,
    과연 지금 더 발전됐다고 할 수 있나요?
    신입이라서 모르니깐 알려달라. 알려주면 꼰대라고 하면서 제대로 안하고 결국 위세대에게 앵길꺼면서 윗세대(선임)이 빡쎄게 가르쳐준다고 그러고
    왜 거기에 본인 잘못이 1프로도 없다는 식으로 야기하나요?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하는건데 그게 무슨 흠집마냥 숨기면 잘하는건가요?
    거기다가 잘못한게 없다는건 잘 하고 있다는건데
    왜 힘들다고 하는건지 이해도 안돼요.
    잘하고 있으면 칭찬받고 편안하게 일하고 있어야지요?
    대화하고 소통하면 충분히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인데 왜 적으로만 생각하는건가요?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걸 들어봤을꺼에요?
    아서왕의 원탁의 기사처럼 더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산소같은남자 님이 2022.12.29 작성
    @산소같은남자
    TeONE74rPBjo6U9 님이 2022.12.29 작성
    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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