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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희롱 때문에 3년만 채우고 퇴사하려는데 버티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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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좀 친하게 지낸 상사가 있었는데 한 6개월 전부터 말이 심해지더라고요.
업무상 질문하면 바쁘니까 나중에 와라, 기다려라 뭐 이런 말 한 마디도 없이 계속 무시하면서 옆에 내내 세워두고요
여자가 털이 그게 뭐냐 털 좀 밀어라
다리에 알이 땅땅하네
물건 떨어지는 소리나서 쳐다보니까 야 뭘 야려 눈 왜 그따구로 생겼냐 쌍수나 해라 등등 더 많고요
가끔 퇴근 카풀 해줘서 둘이 있을 때 말 좀 예쁘게 해주면 안되냐 나 너무 기분 나쁘다라고 했더니
야 내가 니 기분 맞춰가며 회사 다녀야돼?, 잔소리좀 그만해, 야 그냥 장난이니까 좀 넘어가 등등
물론 미안하다 한적도 있지만 말로만 그러고 강도가 점점 세지더라고요 저번달에 도저히 못 참겠어서 했던 말들 일부 리스트 적어서 보여줬더니 응 미안 앞으로 너한테 사적인 얘기 안 할게 하고 이젠 인사도 안 받아주고 제가 업무상 얘기하면 딴 직원들이랑 하하호호 웃다가 표정 싹 굳어가지고 엄청 틱틱대더라고요 3년까지 3개월 남아서 참고 꾹 다녀볼라하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화가 나고 매일 눈물나고 힘드네요... 하아 잡담 커뮤라서 그냥 하소연 한 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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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에 해당됩니다.
제 동생이라면 하루빨리 이직하는걸 추천할꺼에요!
상사가 괴롭힌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https://www.saramin.co.kr/zf_user/white-paper/office-view?paper_seq=47
#직장내 괴롭힘 판단 요소
지위 또는 관계등 우위를 이용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은 행동 (개인 심부름, 폭언, 욕설 등)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이 3가지에 모두 포함되는것 같습니다.
우선 녹음이나 캡쳐를 통해 증거 수집 하시구요
법적인 이슈도 좋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고 맘도 많이 쓰입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처럼
냅다 이직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대우 받으실 자격이 있기에
하루빨리 이직과 퇴사 추천드려요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들만
함께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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