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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공백기 이후 이직

@ 모든 회원분들께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전 직장 3년 다니고 직무전환 및 휴식 겸 퇴사를 하고 2년 6개월 백수였다가 경리쪽 공고가 너무
없고 연락도 없어서 좀 큰 회사인 연구팀 연구지원(정부과제 포함) 포지션으로 면접 봤다가 합격 됐거든요..

걱정은..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될 시기인 거 같은데요..ㅜ
경리,총무,회계보조 쪽으로 경력을 쌓아서 장기근무 or 경력직으로 이직 하는 것을 나름의 계획으로 잡았고 너무 원하는데 시간이 너무 지체되기도 했고, 앞으로 제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현 합격된 회사는 규모도 있고 복지도 괜찮은 편이라서 
좋지만 제 인생에 물경력 or 시간 낭비가 되지 않을까 라는 고민이 되네요ㅠ

저는 제가 늙었다고 생각안하거든요? 그런데
29살이란 나이가 어디선 젊다하고 어디선 늙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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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과제가 좋은직장인가요? 내가 아는한 잘나가는 회사는 정부과제를 하지않습니다.
    돈이되는 분야에 연구를 해도 모자른데 뭐하러 정부가 지원하는 특정분야를 연구 하겠습니까?
    결국 회사의 소소한 이득 (정부지원금)을 받기위해 갖가지 문서를 작성해서 주기적으로 보고해야하는 일입니다.
    이런일이 기업에겐 일단 따놓긴했는데 짜증스럽다는 입장이고 그래서 처리할 인력을 뽑는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일을 잘하는 사람은 인정 받을겁니다. 경험삼아 한번해보는것도 좋습니다.
    5WmSGNtdseYUW2B 님이 2022.08.17 작성
    정부과제만 하는 회사가 있고 제조업을 하면서 정부과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과제를 하는 회사가 좋은지 안 좋은지는 회사 마다 다르고요, 단지 경력을 쌓고 이직하기에는 꽤나 좋은 곳이라고 봅니다. 경리하시는 것 보다 낫다는 거고요. 특히나 회사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아무 관계가 없는 부서이기에 타 부서의 터치가 없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온전히 연구개발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cW3d8xigfhd6zvF 님이 2022.08.17 작성
    @cW3d8xigfhd6zvF 아하 그렇군요.. 이 회사가 반도체 및 화학 분야를 다루고 있고 그 안에 세부적으로 연구개발팀이 있는 거 같은데 그중 저는 전자 반도체쪽 연구원 행정지원 구매 및 정부과제를 맡아서 하는거 같아요. 꽤 고민이 깊었거든요..
    경리쪽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겠고 해서ㅜ 조언 감사합니다.
    p2OK0nNLPQ6ucPm 님이 2022.08.17 작성
    @p2OK0nNLPQ6ucPm 말그대로 연구원에 대한 행정지원 입니다. 물론 배우는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이랑 안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처음에 굉장히 어려우실 거예요. 정부과제를 맡아서 한다는 얘기는 아마도 예산 사용이나 필요서류 등을 파악하고 집행하고 이런 것들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진짜 연구를 하시는 건 아닙니다. 정부과제를 연구지원에 맡긴다는 것은....아마도 이미 기술이나 방법론 적으로는 validation이 다 되어있는 상황에서 과제 따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로 연구에 대한 데이터는 다 있고, 과제비만 타먹는 모양새일 수 있습니다.
    POIUZXCVMNBV 님이 2022.08.24 작성
  • 연구팀 연구지원(정부과제 포함) 포지션이 얼마나 좋은지 본인 스스로 모르시군요. 국책과제 준비하고 그에 따른 연구 및 리포터 씁니다. 국책과제 담당하는 연구원은 어떤 회사에서도 대우를 해주고 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여타 제조업과 다릅니다. 제조업 공장에 연구팀이 있으면 연구팀은 본인것만 하면되니 인정도 받고 근무 환경도 너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팀별로 다르지만 왠만하면 워라벨에 웃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바로 옆 부서 설계나 기술팀은 공장 물건 챙기고 납품하고 도면 그리고 바쁩니다. 추후 이직 할때도 경리보다는 연구팀 연구직 이직이 헐 좋고요. 대우 받습니다. 본인이 제대로 알아보고 면접을 보지 않았더라도 지금 기회는 분명 좋은 기회이고 님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해 행복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cW3d8xigfhd6zvF 님이 2022.08.17 작성
    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연구직이랑 다릅니다. 연구지원은 그냥 지원이예요. 말 바꿔서 보면 보조입니다. 예를들어 연구지원 인력이 없는 회사는 연구 따오면 경리 같은 분한테 필요서류 준비하라고 하고, 잡무 위주로 합니다. 여비, 인건비, 간접비 등 비용산정도 계획서 쓰는 사람이 다하지 연구지원에서 하지 않아요. 연구도 직접하고 보고서도 쓴다고요? ...경리, 총무, 회계쪽 보시던 분이 연구결과 보고서를 어떻게 씁니까?
    POIUZXCVMNBV 님이 2022.08.2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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