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정규직 계약서에 계약기간 (?) 사기일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얼마전 취업에 성공한 신입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규직에 합격한 것인지, 아니면 숨긴 채 말을 바꾸고 계약직으로 바꾼 것인지, 
새내기인데다 원래 이쪽 업계의 상황도 잘 몰라서 여기 계신 분들의 경험을 빌려 알고 싶어서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규직 공고에 지원하여 합격했는데 계약서에 기간이 적혀있더라구요.
분명히 채용 공고에서는 정규직 채용이었고,(수습기간은 따로 없고 ) 면접 시에도 정규직 채용 뉘앙스로 얘기를 나누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6월 초에 입사했는데 입사한 날짜로부터 12/31까지 되어있길래 계약서 쓸 때 인사과에 물어봤더니 매년 1월에 연봉협상을 다시 하기때문에 기간이 명시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찜찜하고 깨름칙했지만 그땐 그냥 넘겼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1년의 계약 기간은 눈을 씻고 봐도 연봉이 아닌 근로계약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사수한테 신입 교육받았는데 업무 처리 과정 몇가지 알려주고 
입사한지 3주차인 지금 제가 하는일이라곤 
몇가지 알려줬던 간단한 업무 과정들을 사수가 시키면 하는것입니다. 
제가 스스로 뭔가 할 수 있는일은 없고 전부 다 사수가 처리하는 일의 과정들 가운데에 쉽고 간단한 업무만 시키면 하는것이 전부입니다. 
그 외에 시간은 전부 하는일없이 가만히 있는데 남들 바쁘게 일하는데 저는 일하러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는 것도 남들한테 눈치보이고 가시방석 같네요.
일이 없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자존감도 떨어지고 너무 힘들고 불편합니다. 

그러다 문득 찜찜했던 계약서의 계약기간이 명시되어 있던게 생각났고, 저는 분명히 정규직으로 지원해서 입사한건데 취업사기처럼 계약직으로 저를 고용한건가, 그래서 저한테 업무다운 업무를 안시키고 잡다한 일들만 하게 두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문이 커져만 갑니다. 

같은팀 직원분들한테 1년마다 계약서를 쓰냐고도 물어봤는데 
그랬나? 잘기억이 안난다. 아마 그랬던것같다 라는식으로애매모호하게 대답했고,  제 의심은 더욱 커져갑니다. 
저만 계약직으로 계약을 한거고 다른분들은 저와는 다른 정규직 계약서를 받은걸까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왜 저를 속이고 정규직인것 마냥 채용하여 숨기고 다들 쉬쉬하는건지...

처음부터 저에게 회사는 정규직 채용을 원했지만 계약직으로밖에 채용이 안될것같다 라고 했으면 저도 고민을 해보고 결정을 내렸을텐데, 
3주가 지난 지금 회사에 적응하려고 발버둥치고 노력해왔는데 저를 속였다고 생각하니 애정이 곤두박질 치고 기분도 상당히 가라앉네요.. 제가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직을 준비해야할지 선배님들께서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계약직#근로계약#정규직#취업사기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무기계약직 아님 근로계약서 매년1.1~12.31
    운전관심이없넹운전에적성이있음 님이 2022.10.14 작성
  • '근로 계약서' 상에 기간이 명시 되어 있었던 건가요?
    '연봉 계약서'의 경우는 매년 갱신하여 서명하는 게 맞는데 근로 계약서의 경우는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
    6땡퇴 님이 2022.06.30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
  • 정규직인데 프리랜서로 계약할 시
    자세히 보기
  • 계약기간 수정 후 실업급여
    자세히 보기
  • 정규직인줄 알았는데 근로계약서에 계약직일 경우
    자세히 보기
  • 현장기능직 관련질문
    자세히 보기
  • 이젠테크 이녹스 첨단소재..
    자세히 보기
  • 대기업 계약직 vs 중견기업 정규직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