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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경력인정 되는 걸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32살 남자입니다.
20대 부터 중소기업 공장 생활을 해왔습니다.
생산직 쪽에서 제조 기계조작 Op 입출고
 포장 같은건  거의 해본적이 없고

납품 및 거래처관리만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근데 납품만 하다보니 
주변에서 평생 운전만 하고 살거냐
기술을 배워라 생산직을 들어가서
머라도 배워서 기술을 습득해라
많은 조언과 말들이 많이들려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납품만 하다보면 
연봉이나 멀리 미래를 봤을때
급여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입사하게 된 
회사업무가 
출근 , 생산 완료된 제품 확인 , 포장
, 적재 , 납품 ,거래처에 맞긴 제품 회수
, 회사 복귀

일 시작부터 퇴근때 까지 혼자 알아서
할일만 하면 됩니다.
사람들과 친해지거나 할수없어요.
아침에 나가서 회사 퇴근 1시간전에 복귀합니다.

출근 08시 퇴근 05시
잔업이나 특근은 없고
월급 230만원

처음에는 터치도없고 혼자 내일만하다
포장하고 물건챙겨서 
갖다오면 되구나 해서 다닐만 했는데
생산량이 많아지고 포장할게 많아지다보니
타부서에서 조금씩 도와주는데
텃세같은걸 부리더라고요.
예를 들어 너무바뻐서 다른걸 챙기고 포장하는데
당일 출하할 다른 제품이 늦어지면

이거 너가할일인데 우리가 도와주는거다
니가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
가끔 욕도하고 하더라고요.
더군다나 
너 그만둬도 누구나 할수있는 일이고
대단한 일 하는것도 아니지 않냐...
머 이런식도 많았고요...

그래도 일은 버틸만 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퇴사를 하게 되었는데 

2달이란 시간이 지난 후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일해볼 생각없는지...

대신 급여를 
230원에서 280만원으로
올려주겠다 하더라고요.
근무시간은 똑같이 08시 ~ 17시

연봉으로 치면 600만원이 오른 금액인거죠.

근무시간 급여 만족합니다.

근데 32살 나이에
생산직이든 어딜 들어가서
당장 급여는 적지만 기술을 배워야 하는건지

아니면 다시 재입사를 해서 오래버티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30대 후반 40대초반이 되서

이력서에 납품 거래처관리만 있게되도

괜찮은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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