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라면 셋중 어느 회사를 가실껀가요?ㅠㅠ

안녕하세요 퇴사후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25살 취준생입니다. 현재 3가지 회사를 최종 합격한 상태인데요 아직 어디갈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딜 가실껀가요?

- A직장 : 대형병원 영상홍보물 제작, 병원의 홍보팀 소속으로 들어가지만 영상제작인원은 1명(저 혼자) 홍보팀 전체 인원은 몇명인지 아직 모름, 30-40분 거리, 기획은 홍보팀+병원 원장님과 같이하고 촬영/편집은 혼자함, 병원 홍보물 영상제작 및 의사들 인터뷰 편집, 병원 내에서 촬영 편집이라 항상 병원으로 출근, 연봉 2200-2300, 중식제공, 야근수당x (면접 내용으로는 야근할 일 별로 없을 정도의 작업량 이였음)

- B직장 : 패션 브랜드 회사 영상 홍보물 제작/ 사진촬영 및 새로 개설될 유튜브 제작, 영상팀은 1명(저혼자), 1시간40분 거리, 패션브랜드 모델 유튜브를 기획중이기에 모델을 항상 따라다니며 촬영하고 사무실 복귀후 편집/업로드라 대부분 야외촬영 및 외근일 것으로 예상, 제일 빡세지만 1인 PD기에 내가 원하는 방향의 제작물 제작 가능, 중식제공 야근시 석식제공, 야근수당o, 연봉 2500

- C직장 : (아직 법인 설립이 안된 회사)이제 만들어질 영상 제작 회사, 먹방/게임BJ 실시간 생방송 촬영 및 유튜브 편집 업로드 담당, 영상제작 인원 3명(저 포함) 한분은 영상 에이전시 경력 5년/ 한 분은 유튜브 편집 경력3년으로 제가 팀의 막내입니다, 중식제공, 야근시 석식제공, 야근수당o, 30-40분거리, 연봉 3000

이렇게 3개의 회사를 두고 고민입니다..
병원은 일반적인, 안정적인 직장처럼 편하게 출퇴근해 다닐 수 있고 제가 꿈꾸던 사원증을 목에 걸고 다닐 수 있지만 급여가 제 노동력 대비 너무 적다고 생각하고..

패션회사는 급여는 평균이라 생각하고 회사에서 만드는 작업물이 향후 다른 곳으로 이직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그 회사 브랜드 자체에서 처음 개설준비중인 프로젝트라 대표의 기대치가 너무 높고 작업이 빡셀 것 같습니다 거리도 왕복으로 하면 하루 3시간을 넘게 쓰구요.. 편집업무도 하기전에 모델을 따라다니며 야외촬영 등으로 체력을 다 쓸 것 같습니다

새로 생길 유튜브제작 회사는 급여가 제 경력에 못받을만큼 높은 회사지만, 이제 생겨난 것도 아닌 생겨날 회사이기에 법인설립을 하기 전까지는 4대보험 없이 아르바이트 처럼 고용보험만 떼고 줍니다.. 면접 때 대표 말로는 3개월 이내에 회사가 갖춰지면 바로 회사법인을 만들어 4대보험 등 다 해결해주시고 안될 시 제가 꼭 희망한다면 3개월 수습 이후에 자기가 따로 운영하는 카페로 (형식상으로만 카페에 넣어)기본적인 4대보험 등을 해결해주신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처럼 고용보험만 떼고 월급받는건 수습기간 3개월 뿐이고 수습 이후에는 영상회사(법인설립시)든 카페든 4대보험 적용을 해준다고 합니다

어차피 회사는 돈을 벌기위해 다니는 곳이고, 돈만 본다면 c회사가 제일 나은 것 같지만 저는 첫 직장을 (당연하지만)4대보험이 가능하고 정말 남들이 생각하는 직장? 처럼 출퇴근 하는 곳을 다녀서 그런지 이제 막 생겨날 회사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너무 걱정이 되면 안가는게 맞지만 이 바닥 제 실력으로 초봉을 3000부터 시작하는 곳이 없다는 걸 알기에 욕심이 납니다 또 돈 생각 안하면 안정적인 병원이나 빡센 패션회사가 나은 것 같구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여러분들ㅇㅣ라면 어떤 회사를 선택하실 껀가요..? ㅠㅠㅜ

직장인 분들과 취준생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