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쳤나봅니다. 횡설수설좀 할께요..

1. 스카이 보건의료계 졸업(올해)
2. 졸업후 이직만 4번째
3. 여름부터 현재 종합병원 정규직 근무중
하지만 시스템과 급여, 당직, 주6일 등등 맞지많아서 입사후 1주일만에 서류넣고다님
4. 어느 종합병원에서 좋은조건을 제시함 신입대우가아님 최소 5~7년차 대우임(본인도 너무 과분해서 표정관리안됨..)

근데말이에요.. 지금 병원자체는 너무싫고 자부심없는데.. 일하고있는 과랑 부서사람들이 너무좋아요 어딜다녀봐도 인간적인데가 있을까 싶을만큼.. 이직하려는곳 연봉도 500이상 차이나는데 부서사람들생각때문에 쉽게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제주제에 제가뭐라고 기다려달라했는데 이미 입사서류까지 다받았습니다..
퇴사하면 당장 1~2주 이내에 퇴사인데.. 사소롭게 정때문에 이럴문제일까요.. 현실적으로보면

지금병원:건물낙후, 50년전통, 퇴직금포함연봉, 주6일+당직+야간없음, 출퇴근 30분 잡플1.5~6

이직병원:새건물, 20년전통, 퇴직금별도, 인센티브, 주5일+야간당직 월1~2회 있음, 출퇴근 45분? 잡플 1.9
근데 새파트가 생겼고 거기투입될예정..

올해 제가 미쳤나봅니다
지금도 뭐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