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저는 29살이구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학과조교로 2년 근무하고 영양사로 취업을 하려고 애를 썼는데 신입이라고 그런지 연락오는곳도 없어서 1년을 쉬게 되었어요... 그 1년 동안은 실업급여받고 취업성공패키지도 했구요.

그뒤로 영양사로서 어린이집에서 2개월, 마트직원식당에서 3개월(폐업으로 인해), 마트직원식당 3개월(인수된 회사로 이직,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6개월 가량 쉬고 준종합병원 영양사로 1년 근무하고 퇴사를 한 상태입니다...

영양사 일이 너무 싫기도하고...
사람들한테도 지쳐서 다른일을 하고싶어서 나왔습니다...

솔직히 대책없이 나온것 맞는것같은데요...
마지막 직장에서 영양사로 계속 근무하면서
숨이ㅜ너무 막히고 진짜 높은데서 뛰어내릴것같아서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일하면서 이것저것 생각도 해보고 사주도 보러갔다오고 뭘해야할지 몰라 진로상담도 했지만 뭔가 뚜렷하게 나온게ㅜ없어 고민입니다...

진로상담에서는 사무직과 식품관련 일이 나오긴 했지만 나이도 나이고 가진 자격증도 영양사 면허증과 한식조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운전면허증 이것 뿐이라 좀 답답합니다...

집에서 경제적으로 도와줄 형편이 안되서 빨리 취업은 해야겠고 뭘해야할지 몰라 답답합니다..

확실한건 영양사는 안하고싶고 중간관리자가 아닌 혼자 일하는 사무직쪽으로 가고싶습니다.

어떻게ㅜ해야 진로 결정을 해서 취업준비를 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