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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인데 사수없고 업무인수인계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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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디자이너 신입으로 입사했는데 사수없고 업무인수인계도없습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 아니오 각종 클라이언트 상대 인데..입사 첫 날부터 누군가 하다가만 프로젝트를 넘겨받아서 한다던지, 그 후에도 제가 맡은 업무외에 누군가 마무리 못한 프로젝트를 제가 마무리한다던지,,동료 디자이너분은 한분인데 그 분도 입사한지 얼마안되고 저와 같은 상황이라서 도움을 받지 못 합니다. 디자인을 중간에 컨펌 받지 못하고 클라이언트한테 바로 전달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집에서 혼자 연습용? 디자인 하는느낌인데 .. 이게 제대로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 요즘은 대부분 이런 추세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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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어 짐작하면 디자인 에이전시로 판단합니다. 다행히 디자인 업무가 많은 상황이니 회사의 수준이 낮지 않은듯 싶습니다. 다만 그 어떤 회사에서도 신입에 히스토리 없이 업무를 인계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돈을 주고 일을 의뢰한 클라이언트가 그러한 결과를 수용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정상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듯 보입니다. 좀더 정확한 회사상황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보통의 프로젝트 수행은 각각 상황에 따라 달라도 작게는 2~3명 많게는 5~6명이 수행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펼쳐진 디자인 안을 팀장이나 실장이 선택하고 다듬에 최종 PT가 이뤄질 것입니다. 그런데 신입이 작업하고 내부 검증이나 승인도 없이 고객에 전달된다니... 26년 경력으로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에이전시는 아니고 벽화시안을 디자인하는데..대표님이 현장미팅 가셔서 작성한 지시서를 전달받아 디자인합니다.문제는 프로젝트별로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업무담당자 지정없이 그냥 무조건 다 주십니다.사수없고 인수인계 없이 어떻게든 하고 넘기면 중간에 컨펌이나 확인 자체가 없이 다이렉트로 대표님이 클라이언트한테 넘기고 수정사항 토스해주고 이런방식인데 .. 시안의 수정범위 또한 절충해주는 사람이 전혀 없어 수정이 a에서 A가 아닌 a에서 z로의 아예 새로운 시안으로의 수정이 빈번합니다.그리고 가장 문제가 오직 지시서만 보고 작업을 해야하는데 애초에 지시서 내용이 잘못됬거나 누락된 내용이 많아 업무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항상 한 번에 할 일을 두 세번에 하게되는 반복인데.. 이 외에도 문제는 많지만 디자인업무상으로 이 정도는 감내해야 하는 범위인가요?우선 문제는 규모입니다. 과거 저의경우 18명의 팀원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4번정도 지방 고객사 PT를 다니고 PT후 수정사항을 서울 디자인팀 팀장들에게 전하고 다시 3시간 후 서울에 복귀해서 미팅 그리고 다시 다음날 새벽 3시간 거리 이동후 고객사 미팅을 했었습니다. 18명의 팀원중 팅장3 의 구조로 사실 질문자님처럼 제가 대표가 되어 직접 지시를 했었습니다. 다만 차이는 저희는 중간에 3명의 팀장이 있다는건데 결국 회사의 규모로 인한 문제입니다. 조금 참고 일하시고 상황이 좋아지면 후임자를 두시고 질문자님이 대표와의 중간에서 전달및 작업을 후임자와 함께 하심이 어떨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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