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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으로...파견직 괜찮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7살이고 취업 준비 중입니다

25살에 3개월간 해상 포워딩 일을 하다 야근수당도 없이 9시 ~10시까지 일하고, 직속상사가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정규직으로도 서류를 넣어보고 있다가
파견직이 눈에 띄어 넣어보았는데 오늘 면접이네요.
대기업 계열사인데 파견직이고 정규직 전환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해상 수입일이고요.

사실 정규직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첫 직장을 파견직으로 들어가면 계속 파견만 돈다든가.. 복지도 그렇고 내부에서 파견직 정규직 너무 대우가 다르다든가...(물론 어느 정도 다르긴 하겠죠) 무엇보다 파견직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들이 많더라고요... 경력이 아니고 경험정도밖에 안 된다는 말들이ㅠ

다른 파견직도 서류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
여기는 대기업이고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이라고 돼 있었어요. 전환된 케이스도 있다고 했고요. 저는 지방이지만 여긴 서울이기 때문에 서울로 가고 싶은 마음도 크고 파견직이지만 정규직 전환을 꼭 안 시켜준다고 해도 추후 이직하게 되면 서울인 게 더 낫단 생각도 들어요. 사실 여기가 먼저 연락오길 바랬는데 아직 결과가 안 나왔다네요. 오늘 면접 보는 곳은 오늘 내일 중으로 결과 나오고 당장 다음 주 입사래요. 날짜가 너무 빡빡ㅠㅠ

서울 중소 정규직이라도 연락오면 고민이 적겠지만
(물론 이것도 면접에 붙어야 할 수 있는 고민이긴 하지만요^^;)
파견직 면접 자체가 처음이라 김칫국 마시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파견직 비하는 절대 아닙니다! 그저 파견직 끝내고 나면 28살 29살일텐데 과연 맞는가 하는 고민이에요. 끝나면 다시 또 취준을 해야하는데 그때 되면 더더욱 제 나이가 걸림돌이 될까봐서요. 대기업 공기업은 못 쓰고 중소~중견 이정도만 노리는 편이다보니 나이 신경이 많이 써지네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오늘도 힘나는 수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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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을 이어갈 직무가 맞는지 고려해야하고, 현재 나이가 27인걸 감안했을 때, 파견직보다는 정규직을 찾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30대중반의 5년차고 정규직이지만, 이직이 쉽지 않더 라고요 (물론 직종,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견직은 더더욱 정규직으로 가기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아무쪼록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pXfzXJksuEZgUlh 님이 2021.04.28 작성
  •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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