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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을 늘어놓고 대표에게 아첨떠는 상사가 있는 직장

@ 모든 회원분들께
9명 정도 일하는 곳입니다. 원래 센터장이라는 사람이 존재했으나 제가 입사하기전 힘들다고 관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경리를 보던 직원이 팀장이라는 직급으로 센터장 일도 조금씩 하기 시작하면서 대표와 친해지더니 
자기가 사장이 된 듯이 행동합니다. 뭐 그건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사람이 험담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제 험담뿐만이 아니라 나에게 와서는 다른 사람, 다른 사람에게 가서는 저를... 어떤 상황인지는 아시겠죠? 
그런데 험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는지 교묘히 아첨을 떨어놔서 대표가 완전 신뢰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저 험담의 내용을 대표에게도 하기 시작한지 일년이 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는 그걸 전적으로 믿고 
같이 직원들을 험담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제 저를 포함한 직원들은 이 상황을 서로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지 
2개월이 되어갑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악의적인 험담을 만들다시피 합니다. 자기가 시킨 일을 당장 하지 않으면 바로 뒤에서 욕하고 
대표와의 통화에서 말해버립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것은 대표 옆에서 비서처럼 일하는 직원이 듣게 되어 우리 직원들에게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주에 아첨직원을 뺀 나머지 직원들이 대표와 면담을 신청했고 다같이 위 상황을 알리기로 했지만 
사실 대표가 더 큰 문제입니다. 일단 자기 귀에 사탕발림하는 사람만을 선호하고 항상 책임질 일이 생기면 아첨직원 뒤에 숨습니다. 
이번엔 아첨직원이 휴가가는 사이에 면담을 신청하긴 했는데 모르겠어요. 면담을 거부하고 연락도 안받고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나이도 50이 넘은 대표인데 정말 한심합니다. 그래서 저는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제 나이도 50인데... 
어쨋든 항의는 제대로 하고 퇴사하려고 합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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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비스 기업에서 백엔드 직무 재직중인 프로_어이어이마징가요 입니다.
    참... 사람이 문제가 있으면 회사 다니기가 정말 힘든 것 같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고 이런 경우 특히 해결이 쉽지 않아서 해결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같은 팀원이 문제이지만 대표도 똑같은 상황이라면 더 어려운 느낌이에요.
    후회가 없는 결정을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프로_어이어이마징가요 님이 2024.05.11 작성
  • 안녕하세요 행정직무 재직중인 멘토취뽀입니다.
    사회에서는 아름다운 사람으로만 존재하지 않드라구요. 저도 이전 직장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고, 질문주신 분처럼 이사장한테 이런 비슷한 상황을 보고하고 퇴사를 햇던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퇴사도 후회하지 않았고, 내가 한일에 대해서 자랑스럽드라구요! 지금 하신 결정은 분명히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겁니다.
    프로_멘토취뽀 님이 2024.05.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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