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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이후 택시안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지역의 한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근뮤했습니다
19년 8월 1일 정기인사로 인한 회식이 잇었숩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남직원이 있어서 함께 택시를 탔습니다

뒷자석에 함께 탓는데.. 남직원이 가운대 먼저 앉아서 제가 나중에 타니 무릎부터 어깨까지 꽉 붙는 느낌이엇어요
불편해도 금방내리겟지 생각하고 창문에 기대서 자려고 햇어요
제 앞머리를 만지면서 "많이마셧죠?" 라며 창문에 기대잇는 제머리를 자기 어깨에 올리더군요
호의인지.. 뭔지 몰라도 어색해지는게 싫었던 저는 자는척을 했어요

그런데.. 제 무릎이 손을 올리더군요
처음엔 손등이.. 그 다음은 손바닥을..
다음은 허벅지 안쪽..
그리고 허벅지 안을 위아래로..
점점더깊숙하게..

제가 이말을 하니 다들 제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
생각 하시던데.. 전혀 아닙니다 긴청바지였어요

자는척한.. 내가 잘못한걸까
택시를 타고 15분? 그시간이 정말 너무 지옥같았어요
머리속에 퇴사를 해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요
그와중애 스친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기 이틀전.. 갑자기 잡힌 작은 회식이있었어요
그날도 여느때처럼 그남직원과 택시를 함께탔습니다
월요일이라 피곤햇고 술도 마셧던터라 저는 좀 자겟다고 했습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와서 못견디겟다고.. 노래방에서도 자야한다고.. 말했었어요
아진짜요? 대꾸하더니...
이런 추행의 기회로 생각하다니요...

수치심을 더이상 참을수가없어서 목적지릉 코앞에 두고 속이 좋지않다는 핑계로 택시에서 내렷어요
데려다주겟다는데.. 곱게 들리지 않았어요
혼자사는것도 아는사람이.. 그런추행을 했던 사람이..
내집을 데려다준다는게 끔찍해서 혼자 내려버렸어요
이상하게 제탓을 하게 되더군요
내가 자는척을해서.. 내가 그런말을해서.. 이런일이 생긴걸까..?
그때 바로 경찰서나 해바라기센타로 갔다면...
증거를 잡을수 있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일커지면 2차가해만 받을거야 싶었습니다

저는 퇴사를 했지만 고객으로 다른지점에 방문했는데
소룸끼치는 그목소리.. 아직 근무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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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0자
  • 신고 꼭 하세요 피해자는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정작 가해자는 아무 문제없이 일하며 잘 살고 있다는것 자체가 화가나네요 요즘 택시에 기사님들을 위한 차량내 블랙박스 다 있으니 증거는 충분할거예요 신고 하시면 해바라기센터도 자동 연계 되니까 상담도 받으시고요 힘내세요 ㅜㅜㅜ
    ClLtKjXRwrJYYwq 님이 2021.05.20 작성
  • 참고 가만있으면 받아들이는지 아는 도라이네요
    완강히 거부의사를 발키고 신고하세요 술처 말아먹었다고 봐주지마세요
    shWT0Cye7jvMYpc 님이 2021.05.20 작성
  • 연락처남겨주세요
    eBV07pFOMtVS5fh 님이 2021.05.20 작성
  • 자는척하는것도. 문제고 추행이 일어나면 바로 반박을 하시지.. 참거나 아닌척 더 큰 피해를 가져올수도있어요.
    다음에 이런일있으면 안되겠지만.. ㅜㅜ 이러면안대요..
    남자들 착각합니다. 거부안하면 지 받아주는줄;;
    yJepZuQOAfBy7z2 님이 2021.05.20 작성
    당연히 거부하고 싶어도 사람이 너무 놀라면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고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지 마세요
    s3RglMSBFK4tIgJ 님이 2021.05.20 작성
    2차가해하지마세요
    pzwbUe5faCw3gny 님이 2021.10.15 작성
    혹시 가해자세요? 왜 피해자를 탓하시죠?
    K3rznXr6HNB2Wr9 님이 2021.11.09 작성
  • 제발 경찰에 신고하시길... 왜 망설이나요
    오징어게임2 님이 2021.05.20 작성
    질문자탓하나도 없습니다
    WXeekXQvAxUodAj 님이 2021.05.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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