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3년제에서 편입 ...

안녕하세요 디자인 3년제 졸업 예정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편입을 준비하면서 디자인 과가 아닌 인문학을 지망하게 되었어요.
저는 디자인과로 3년을 보냈고, 물론 더 좋은 학교에서 배운다면 너무나 다르겠지만.
과제로서 뭔갈 배우는 것에 크게 흥미있지 않고 마지막 학년은 또 졸작이 대체될 것인데 그런 부분은 원하지 않았어요.
물론 제가 디자인과 지망을 위해 여러 실기준비 등을 병행할 자신이 없기도 했고요.

그래서 늘 아쉬움이 있던 인문학을 편입하며 전공을 목표로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런 인문학 공부에 관심이 많았고 이런 공부가 분명히 제 삶에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우선 4년제를 감으로써 다양한 대외활동은 모두 디자이너로 지망할 계획이고 공부 외의 활동은 디자인이 우선시 될 거예요.
저는 학과 생활 내에서 시간에 급급해 하는 과제들보다 이런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는 게 훨씬 재미있고 느끼는 게 많았거든요..
(4년제 지망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대외활동)

그런데 확실히 원서접수일이 다가오니 확고했던 마음에 불안이 이네요.
저는 포트폴리오와 기사자격증, 활동 내역이 있으면 취업에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은 현실은 다를 수 있다고 조언해주네요, 확실히 제가 실무자나 그런 분들의 조언이 일체 없이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 선택한 거라 걱정이 되네요.

실무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리하자면 디자인(3년제)에서 인문학(4년제)편입 후 디자이너 취업, 포트폴리오만으로 타 전공 취업 괜찮을까요??

실무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