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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

@ 모든 회원분들께
현직장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올해는 대리직급도 달았고요
연봉은 3300입니다. 많진 않네요.
제가 하는 업무는 자금업무고요, 지난 2월부터 사장님 비서업무도 겸직합니다.
오래된 중소기업이라 꼰대문화가 있어요. 
그렇지만 직원들 대부분 착하고 개인주의 성향이라 별 터치는 없는편이네요

이직고민이 되는 이유는 사장님 비서업무 때문인데요..

1. 저를 야, 너, *** (이름) 이렇게 부름

2. 출근하시면 보통 음료나 커피를 드시기 때문에 무슨 음료 드릴까요? 여쭤보고 내어드리는데
너는 기계냐? 하면서 맨날 똑같은 말을 한다며 뭐라함 (도대체 그럼 뭐라고 해야하나요..)

3. 지극히 개인적인 업무를 시켜 본인 업무에 지장이 있음.
 (둘째아들 아이폰 수리해오기, 가족 해외여행 예약 등)

4. 사소한일에 매일 화를 냄
 (사장님 방 창문 버티칼을 일렬로 맞추지 않아서, 화분에 나뭇잎이 떨어졌는데 제때 치우지 않아서, 한말을 되물어서 등)


간단한 심부름이나 전화연결업무 등 어려운거 없고 괜찮은데. 사람 기분맞춰주는거 정말 힘드네요ㅜㅜ
이 외에도 말을 짧게 하신다고 해야하나? 예를들어 음료도 따듯한 커피 줘. 라고 명확히 말해주시면 
요구에 맞춰 드릴수있는데ㅠㅠ 따뜻한거 줘. 이러길래 커피와 녹차중 백만번 고민하다 커피를 드렸더니 난리가 났습니다(되물으면 혼나용..)
또 어제는 블랙커피 달라해서 커피잔을 내려놓는중에 믹스 줘. 이러십니다. 
방금 블랙커피 타왔는데 믹스도 타올까요? 물었더니
토달지말고 가져와 하면서 화내네요..


저 이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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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0자
  • 커피나 탈려고 태어났습니까??
    학교 커피탈려고 다녔어요? 답변끝
    그냥 님이 2022.10.21 작성
  • 대체 왜 다니세용 ㅜㅜ 얼른 이직 준비하시는 걸루.........
    uO2QkQzikBXt4xJ 님이 2022.10.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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