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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 또 어디갈건지 어디 갈곳은 있는지 다른데 간다고 해서 단점을 찾아내서 또 나가려고 하지는 않을건지 많은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자리잡고 일하는게 중요하지 맘에안드는거 일일이 찾아내서 나갈 핑계대는것 같습니다 30살에 경력이 없다는건 꽤나 마이나스입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그동안 대체 뭘한건가 지금 또 나가면 다른회사를 또 들어갈수있다는 확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회사가면 사람이 싫어서 또 다른데는 월급이 밀려서 또 다른데는 체계가 별로라서 완벽한 회사는 이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않습니다
자기가 돈을 벌기위해 포기하거나 맞춰가면서 사는거죠 이래서 맘에안든다 이래서 단점이다
회사의 단점을 찾는건 안좋은 버릇입니다 대놓고 말해서 회사입장에서 작성자님을 뽑아야 할 이유가 뭐가있을까요
30살에 무경력인데 나가는데 후회가 없긴요 당연히 후회하죠 무조건 후회하죠 지금 그곳보다 더 안좋은곳에 가면 당연히 후회하겠죠
취업이 안되서 백수기간이 늘어나면 당연히 후회하겠죠 너무 쉽게 나와버리는 자기자신에게 후회와 한탄이 남겠죠
나는 대체 왜이럴까 왜 회사단점만 찾아서 나갈생각만 할까 왜 내가 적응하려 하지않을까
지속적으로 이직하면 경력은 당연히 짧을거고 어디하나 제대로 자리잡지못하고 돌아다니다보면 나중에는 아예 취업이 불가능할겁니다
이제는 정신차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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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월급은 좋다. 나머지는 단점이다. 라는 관점으로부터 시작하면 좋을 듯 합니다. 나에게 이 두가지 외에 나머지 부분들이 너무 중요한 요소라면 몇 없는 장점을 보고 근속을 하는 것 보다는 이직이 나을 수 있습니다. 월급이 장점이란 의미가 연봉이 높다는 건지, 밀리지 않고 잘 나온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밀리지 않는건 기본이어야 하고, 만족하는 수준의 연봉이라면 그럭저럭 다닐만 할 겁니다. 폭력, 텃세 이런 것들 때문에 이직을 여러번 하신 상황이라면 사람을 굉장히 중요한 기준으로 두실 것 같은데....지금 직장에서 사람들은 다 좋다고 하신거 보면 크게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지금 퇴사를 고민하진 않으실 거 같아요. 이건 하나의 핑계이진 않은지 본인의 마음을 더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적어보세요. 내가 진짜 맘에 드는 부분, 마음에 들지 않는부분, 퇴사를 하고 싶은 이유 등등
다른 직장을 가서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부분드링 다수 있다면 굳이 이직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 때문에 이직 하셨잖아요.
말씀드리기 죄송스러우나, 30살에 무경력이고, 3번이나 이직한 이력을 말씀하셨을 때는 이게 본인의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계신듯 합니다. 결정은 결국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근데 제 친구의 말이 떠올라 한말씀 더 드리자면, 이 친구는 아무리 힘들고 맘에 안들어도 6개월은 해보고 결정하자는 자신만의 지론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 기간을 돌파해내고 나면, 1년은 괜찮겠다. 혹은 진짜 여긴 아니다가 어느정도 파악된다고 하네요. 전자일 경우 1년을 채운 뒤에 다시 고민해보고, 이를 경력으로 이직을 하던지, 아니면 익숙해져서 계속 다닐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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