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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까말까고민될땐 어떡하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이제 입사한지 8개월입니다.
업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그래서 불안감도 많이오고 스트레스도 많이받아요. 입사따부터 제 사수가 따로 없어서 더 그런거같아요...ㅠㅠㅠㅠ 실수를 해도 고쳐줄사람이 없으니까요...지원업무인데 제가 요구하기를 또 힘들어하는 성격이에요
나만 힘들다고 유난떠는건가 싶어서요...
고민되는부분은 사람들은 나쁘지않거든요...
저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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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기준을 명확하게 세워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퇴사 사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건 진짜 도저히 내 선에선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이라 재직하면서 끌어안고 갈 자신이 없다'는 이유가 있다면 퇴사를 해야하고 그게 아니라면 조금 더 다녀보다가 적당한 이직 타이밍을 노려보고요.

    저같은 경우는
    1) 추구하는 커리어 방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업무를 계속할 것 같은가
    2) 사내에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는가(ex_권고사직으로 직원 자르고 실업급여 못받게 자진퇴사인 것처럼 사직서 내라고 요구)
    3) 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가

    이런 것들을 자주 생각하게 되고 보게 되면 더이상 그 회사엔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서 퇴사시기를 정해서 사측에 얘기했었어요.

    그리고 성격적인 부분은....조금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회사 다니다보면 내 성격에는 안 맞는 걸 해야할 때가 많아요. 그런 부분은 노력이 좀 필요해요. 저도 내향적이고 혼자 일하는 거 좋아하는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클라이언트랑 통화도 많이 해야하고 웃으면서 응대도 해야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잘라내기도 해야되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생각했어요. 또 다른 가면을 하나 만들어서 쓰는 걸로요. 그러니까 저의 페르소나인거죠. 사회에서의 나..

    댓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요지는,
    성격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퇴사할만한 정당한 이유들이 있는지를 깊게 고민해보시고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성격적인 부분 때문이라면 어느 회사가도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노력하시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레몬타르트 님이 2022.08.1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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