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글
신입사원 퇴사 눈치
0
14
@ 모든 회원분들께
이번달 월급 받으면 딱 5개월차 접어드는
20대 초반 막내사원입니다
부모님 손 안 벌려가며 공부를 하고 싶어서
돈을 벌고자 무작정 들어온 사무직인데
남초회사여서 일단 적응자체를 아직도 못했고
예술을 전공으로 하던 사람이였는데
가만히 앉아 맞지도 않는 회계일을 하며
쓴소리 들으며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게
너무 괴롭고 정말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아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곧 여름휴가철이라서 눈치도 보이고
첫 직장이라 이걸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막막합니다…
더 있다간 제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답답한 저를 좀 도와주세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저는 정직원으로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 입사 첫날에 아무것도 안하고 쌍욕을 먹었습니다.
저를 반기는 자리인 회식 자리에서도 같은 행위가 이어지더군요. 사장님은 듣고 보고도 모른척 했습니다.
그때 그만뒀어야 했는데...취업했다고 좋아하시던 부모님을, 직접 회사 근처까지 와서 방도 알아봐 주시고 한 그 기쁨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1년 넘게 다녔습니다. 그동안 얼굴에 음식물도 맞아봤고, 서로 욕하면서 싸워도 봤는데 사람은 바꿔 쓰는 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 기간이었습니다. 그 후에 열받은 날 그냥 볼펜 집어던지고 퇴사했습니다.
퇴사는 글쓴 분의 인생에 있어 아무것도 아닌 작은 결정일 뿐입니다. 부디 스트레스를 스스로 받지 마시고 빠른 퇴사 하시길 바랍니다. -
-
-
-
일하기 시르면 하지마세용
놀고 싶으면 놀아요
맘이 콩밭으로 가 있는데 무슨 일을 하겠다는 건지?
5개월 일했다고 벌써 권태기가 오다니 흠
글슨이 본인 스스로 알고있는데 왜 하지를 않나요? 생각만하고 행동을 안하니 그렇지요
사람마다 적응하는건 다르겠지만 1달이면 충분히 적응했다고 보는뎅?
5개월 인데도 적응을 못했다???? 본인 스스로가 내성적이거나 낯을 가리거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을 못해서 꾸중 듣는걸 쓴소리라고 표현하다니 흠
본인 스스로 바꾸려고 노력을 해야지요 다른사람이 밥숟가락을 입에 갖다 바쳐야 밥을 먹을건가요?
내가 바껴야 주변이 바뀝니다.
주변 바꿔봤자 내가 변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지요. 변하려고 노력부터 하세용
노력도 안하고 무기력이라는 말은 아무렇게나 쓰는게 아닙니다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제가 지금 심리적으로 너무 많이 무너져서
무조건적으로 퇴사만이 답이라고 생각을 하나봐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말이 정말 맞아요
제 딴에는 최선을 다해 해 본 노력인데도 안되어서
계속해서 자책하고 저한테서 문제를 찾으려고 했어요
근데 이게 되풀이 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더라고요
저한테도 회사에도 못할 짓 같아서 그냥 관두려고요
소중한 시간 내어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가입 빠르게 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