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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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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직장이 생산직입니다 여기있으신 분들이 다들
10년 이상 다니신 분들이고 제일 어린 분이 저보다 10살 많으세요
거기다 저만 계약직이고 그 분들은 정규직 이세요
관리자 말 로는 정을 줬다가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정을 잘 안주는 거라던데
저만 보면 웃고있다가도 정색하고
제가 말을 걸어도 단답이세요 관리자 형이 와서
저한테 남자가 왜이리 기죽어 있냐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말을 걸어도 단답에 정색하시고 다른
사람이랑 웃다가도 제가 오거나 눈이 마주치면 정색을 하세요
솔직히 처음에는 일 정말 잘했는데 요즘 자꾸 그런 무시 같은걸 신경 쓰다보니 자꾸 실수하게 되고 자존감도 바닥 이네요
솔직히 여기가 노조도 쌘 회사고 돈도 많이 주지만
박살나는 자존감은 어떻게 하면 좋나요
내일까지만 하면 다음 달 월급도 나오고 여기 보다
일도 힘들고 돈도 덜 주지만 마음은 편한 직장도 있는데
움겨야 할까요 ??
지금 직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걔약직을 대하는 행동이 무시하는 거라는걸 모르시는것 같아요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는것 같고여
가끔은 그만두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요
그러다고도 또 어제 같이 일하는 누님이 관리저렁 면담 신청도 시켜 준거 보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이런게 가스라이팅인가 싶기도 하네요 점점 지쳐가고 출근하기가 너무 싫어 지는데 그만 두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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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답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태움이 심하다는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글쓴이 분 직군도 병원 만큼이나 힘드신 것 같아요. 옆에서 모든 이야기를 다 들은 것이 아니어서 제 좁은 견해로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계약직이라고 무시하는 건, 그 분들의 인정이 잘못된 것이예요. 글쓴이님 스스로 본인 자존감 낮춰가며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성적으로 그만두는 것이 최고의 해결 방안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본인 자존감 깎이고, 일도 그만두면... 앞으로 생활은 잘 하실 수 있을지요?
저 또한 그만뒀던 경험이 있는데, 그만두고 나서도 오히려 더 힘들더라고요. 다음 직장 가면 또 그런 일이 없다는 보장이 없고, 모든 게 내 잘못같고 그렇더라고요. 세상에 좋은 분들도 많지만, 지금 같이 지내는 분들은 좋은 분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계약직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면요. 본인이 정말 힘드시면 그만두시고, 자존감 다시 올리셔서 다음 직장에서 똑같은 일이 발생해도 잘 버텨내시거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제 이야기 아니여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하는 것이지, 비슷한 상황이면 글쓴이님 같이 생각했을 겁니다.
힘드실텐데, 본인한테 좋은 선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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