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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연구실 합격했는데 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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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현재 석사 졸업 후 취준 중입니다!
우선은 대기업이 목표인 상태에서 상반기에 여러 곳 지원했지만 대부분 떨어졌고 새로 올라온 공고에 지원해서 서류, 인적성 등 아직 전형 진행 중인 곳이 몇 개 있습니다.
그러다 지원할만한 공고 찾던 중 한 대학교 연구실에서 석사급 연구원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바로 면접 보고 당일에 합격 통보 받았습니다.
합격한 곳이 학교 연구실인 만큼 급여가 많지는 않고 과제 참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많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 분야가 제 전공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추가적으로 여러 실험을 배울 수 있는 것 같고 기업과 연계해서 과제를 많이 하는 곳이라 경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면접 때 느낀 분위기와 연구실에서 출판한 논문 외에는 연구실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라 업무 정도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면접 때는 나쁘지 않았는데.. 외부인한테 부정적인 면은 당연히 안 보여줄테니 그건 배제하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한 1~2년 경험 쌓는다고 치고 다닐까도 생각했었는데 아직 전형 진행 중인 몇 개 기업이 걸립니다. 기왕이면 대기업이 좋긴 할테니까요..
그렇다고 그 기업들에서 합격이 보장된 것도 아닌데 여기를 포기하자니 혹시 나머지를 다 불합격해 하반기에 취준을 다시 해야할지도 모르는 것이 걱정입니다..
제가 바로 답변을 하지 않자 제가 원하는 급여와 줄 수 있는 최대 급여의 중간으로 맞춰 주겠다고 하는 것 봐서는 연구실에서는 최대한 빨리 출근하길 원하는 것 같은데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취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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