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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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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021년에 4년제 지잡대 무역관련 학과를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정신 차려보니 대학교 4년 중 만들어 둔 스팩이라곤 단 하나도 없는 m생이네요.
졸업 후 1년간 또 정신 못차리고 실컷 놀았습니다.
그러다 하반기에 부랴부랴 컴활1급과 국제무역사1급을 취득했고 ,지금은 어학 성적 준비중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대기업이니 공기업이니 공무원이니 하나 둘 씩 취직 소식이 들리는데, 참 암담하고 스스로가 너무 뭣같고 싫은 요즘입니다.
이 늙은 나이에 그 흔하디 흔한 어학 성적이 없다니..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후회만 됩니다.
이런 저에게 고민이 있습니다.
현재 토익을 준비중인데, 공부하면 할 수록 스스로 어학능력이 정말 형편없고 또 단기간에 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제가 전공을 살려 무역업에 뛰어든다면, 영어가 필수인 무역관련 회사 중소기업이라도 뚫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는데, 지금이라도 이 직무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눈 돌려 보는게 맞을까요.
물론 저도 제가 정말 ㅆㄺ에 인생낭비한 실패한 인생이라는거 압니다.
답변이 달릴지 모르겠지만 그냥 요즘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저도 제발 돈 벌어보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다른 직무로 눈을 돌린다면,
백지 상태의 제가 어떤 빌드업을 세우는게 좋을까요.
정말로 생산직밖에 길이 없는걸까요.
욕 실컷 해주셔도 괜찮습니다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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