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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너무 많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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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50인 이하 S그룹 협력사로 근무하다가 S그룹 계열사로 이직하여 근무하는 20대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협력사와 그룹사는 사원증 색이 다른데 그 파란 그룹사 사원증이 너무 목에 걸고 싶었고
유명한 계열은 아니지만 그래도 목표를 이뤘습니다.
근데 자꾸만 다른 회사랑 비교하게 되네요. 솔직히 지금 회사도 운이 좋아 들어왔다고 생각하는데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초라해지고 구인 홈페이지 들락날락 하고.. 현재는 타지에서 자취하는데 잠깐 출장온 것 처럼 몸과 마음이 편치 않아요.
더 복지좋고 돈 많이주는 회사만 찾다보니 한번 더 이직을 하면 1년 경력 단위로 벌써 세번째입니다.
직장인 어플에서 보여지는 우리 회사 욕하고 흉보고 탈출만을 기다리는 형제들 보면 씁쓸합니다.. 정말로 탈출은 지능순인건지.
그래도 현재 업무는 최선을 다하고 자기개발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냥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하소연 해봤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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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대기업이라도 1년경력씩 다니는 분들 저도 보았습니다. 그분은 과장급이었는데, 결국 저희 회사도 1년만 채우고 나가시고 또 대기업 이직했지만, 결국 거기도 얼마 못다니다 협력업체가시더군요,,
그분의 성향인지, 일단 제 경험상 그런 분들 책임감이 실제로 없었습니다..
저 또한 대학졸업 후 대기업 협력업체 4년 근무하고, 저도 대기업 정직원이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영어가 필수인 업종이라 모아놓은돈 탈탈 털어서 1년 어학연수 다녀왔습니다. 영국이어서 4년 일한 돈을 다써버렸어요ㅋㅋ 근데, 제가 성실하고 열심히 했나봅니다. 원청,, 그러니깐 대기업 팀장님이 경력 공채로 넣으라고,, 추천도 해주시고,,
결국 국내 대기업 D 사 에서 9년 일하고 지금 또 다른 꿈을 향해 작년에 퇴직하였습니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년은 능력을 쌓기도, 인맥을 넓히기도 너무 짧은 시간 입니다.. 업계에서 네임벨류가 있는 회사 최소한 3년은 커리어가 있어야 좋을 거 같습니다.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고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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