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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가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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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간호조무사로 코로나 격리병동에서 두달 계약직으로 근무중입니다.
면접볼 때, 입사확정 받았을 때 힘들거라고 엄청 힘들고 고생 많이할거라고 각오하고 또 각오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딱 두달만 어떻게든 버티면 된다 꼭 버티자 했어요.
같이 일하는 간호사 쌤들이 너무 무섭고 기가 쎄서
마음 여리고 소심한 저는 계약기간동안 잘 버틸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물론, 3교대 뛰고 일도 힘들구요
저희 OT해준 조무사쌤이 하루뛰고 도망가신 분도 계셨다 하시네요..
같이 입사하신 다른 조무사쌤은 6일하시고 퇴사하시고
사실은 엄청 힘들어요..ㅜ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일 배우는 게 너무 느리기도 하고
다른 간호사 선생님들은 너무 무섭고(기가 장난아님)
저도 퇴사하고 싶긴해요..정말로..
버텨야하는데 잘 버틸 수 잇을까 걱정도 되고
여기 그만두면 이제 앞으로 어떡하지? 싶기도 하고
다른 곳 가자니 경력이 너무 없고
퇴사는 하고싶고..
퇴사 후 앞길이 캄캄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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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조무사면 맘을 단단히 먹고하세용
그 정신상태로 어떻게 일 할라구여
기가 쎈게 아니라 쎄야 하는거에용
다리 부러지고 갈비 부러지고 손 잘리고 뇌졸중에 갖가지 환자들을 볼텐뎅
그런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할라구요?
두달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 그렇게 살겁니까?
다른 선배들보다 더 악작같이 기가 쎄져야죠?
누군가를 돌보고 간호 한다는건 쉬운게 아니지만 내 스스로 맘 단단히 먹고 하면 쉬운게 되는겁니다
거기서 나오지말고 2달 버텨봐요
그럼 1년이고 5년이고 10년도 버틸 힘이 생기니깐요
응원할테니 버텨봐요. 화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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