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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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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이제 삼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소기업 온라인 md로 일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어렵고, 막막하고, 무섭고
무엇보다도 한번도 이 직무에 대한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져보지 못했네요.
이전 회사 생활이라고 하면 1년 파견계약직, 2개월 amd 수습 이렇게만 해서
사실 정규직을 해본적이 없어 20대 후반의 나이로 경력이 거의 없다할 수 있고
지금 다니는 곳이 처음 정규직이라 할 수 있는데
잘해내고 싶다거나 하는 열정이나 욕심이 생기지 않고, 오히려 안맞는거 같은 생각만 자꾸 듭니다.
업무도 cs까지 같이 하는터라 익숙해진거 같다싶으면서도 업무량이 조금 많게 느껴집니다. 야근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하고 있고요..
제가 중요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한 사람이 없으면 그걸 대체해 줄 인원이 없어 편하게 연차를 쓸수도 없는 환경이고요.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은 다 좋고 분위기도 괜찮은데
뭐가 문제인지, 뭐가 이렇게 불편한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역시 제 업무에 대한 막연함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다할 경력이 없어서
퇴사가 망설여지는 부분도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순 없지만
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데도
대표님께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아마 퇴사에 대한 이유를 묻는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퇴사 이후에 대한 계획이 없는 상태이며
사실 제가 뭘 하고 싶은지가 모르기 때문인데
고등학생 마냥 진로에 대한 방황이 너무 심하네요..
너무 고민인데 계속 제 머릿속에서는 제자리를 맴도는 고민이라 두서없이 적어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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