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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텼지만 결국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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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입사 첫날
상사분들과 1대1면담 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히필 들어봐도 이런 회사에 들어왔냐"
"여긴 꼰대들만 살아남을 수 있다"
출퇴근 20명이나 되는 팀원 한명 한명한테 인사하고 다나까 사용해야하는 제2의 군대
그 순간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고민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폭언, 인신공격, 그리고 잦은 야근에도 버텼다.
잦은 표준서식 변경으로 6개월간 배웠던건 휴지조각이 됬고 쉬러간 상사들은 20~30분씩 안보인다. 갓 20살되는 여학생들이랑 킼킥거리는걸 보면 참.. 점심시간에도 사무실에 전화대기를 해야했다.
같은 입사 동기가 퇴사를 하고 좋은 과장님도 그 다음주에 퇴사를 했다. 그래도 버티다 강제로 참석한 회식자리가 끝나고 평소에 갈구던 상사와 둘이 남았을 때 안경이 날아갈정도로 뺨을 맞아 정신이 번쩍들었다.
내일 퇴사한다.
상사분들과 1대1면담 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히필 들어봐도 이런 회사에 들어왔냐"
"여긴 꼰대들만 살아남을 수 있다"
출퇴근 20명이나 되는 팀원 한명 한명한테 인사하고 다나까 사용해야하는 제2의 군대
그 순간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고민했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폭언, 인신공격, 그리고 잦은 야근에도 버텼다.
잦은 표준서식 변경으로 6개월간 배웠던건 휴지조각이 됬고 쉬러간 상사들은 20~30분씩 안보인다. 갓 20살되는 여학생들이랑 킼킥거리는걸 보면 참.. 점심시간에도 사무실에 전화대기를 해야했다.
같은 입사 동기가 퇴사를 하고 좋은 과장님도 그 다음주에 퇴사를 했다. 그래도 버티다 강제로 참석한 회식자리가 끝나고 평소에 갈구던 상사와 둘이 남았을 때 안경이 날아갈정도로 뺨을 맞아 정신이 번쩍들었다.
내일 퇴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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