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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한테 어디까지 맞춰줘야하나요?

@ 모든 회원분들께
중식제공대신 돈으로 달라, 전에 다니던 회사는 그랬다 그러고
(저기요... 애초에 중식제공이라고 하긴 했지만...)
사무실인데 복장도 트레이닝복으로 입고 오길래
물어봤더니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이랬는데요?
업무시간에 대놓고 남친이랑 문자를 하는데
폰을 놓지도 않고...
초반엔 성실하게 한다 싶어서 정직원으로 쓰려고
했는데 갈수록 개판으로 보이네요;;;
제가 개꼰대라 세상의 흐름을 못따라가는건지
아, 업종은 디자인쪽이구요 스타트기업이라
직원수가 적어요, 저포함해서 3명
회사에서는 말수도 적어요. 말도 안하고
밥먹을때도 말 안걸면 남친이랑 카톡, 폰으로 인터넷하고...
전부 노터치, 일만 잘하면 그만인건지...

가장 이상적인 해답을 알고 계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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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사장님
    밥은 같이 안먹으면 그만이죠~~
    뭘 구지 같이먹어요~
    아 물론 저도 밥먹을때 폰만지고 그러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그걸 지적하면 꼰대가되는세상이에요

    들어보세요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10살 아이랑 아이의 엄마가 타고있었어요
    다음층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타셨는데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말하기를
    아이야 이웃어른을보면 인사를해야지~
    라고 말을하니까
    아이엄마가 우리애가 왜 당신에게 인사를 해야하느냐고
    따졌어요

    요즘은 이런 세상이에요
    사실 저는 아이엄마가 아무잘못도 없다고 생각해요
    뭐 그렇게 대처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요즘 세상은 법만지키면 도덕적인 부분은 개인의 자율성이 우선인것같아요

    복장은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고
    식비는 현금으로 주기싫으시면 그냥 식당하나 잡아놓고
    외상장부쓰게하세요
    현금으로 준다고한적은없으니 상관없죠
    중요한건 일을 정말 잘하는 직원이라면
    사장님도 다른건 어느정도 이해해주셔야죠~
    하지만 아시죠??
    직원은 직원일뿐
    일잘하는직원 나가도 회사는 어떻게든 돌아가요 ~
    j9VA6R1jNWGg83x 님이 2021.11.23 작성
  • 요즘 다 저럽니다.
    할 일만 하면되지,
    회사 사람하고는 딱 업무만.
    xRo3orIuMJ2m6Nv 님이 2021.11.07 작성
  • 복장은 뭘 입든 업무에 지장없다면 노터치로 가는 추세같고...인원이 적더라도 밥먹는건 자유이구요...하지만 중식제공이 돈으로 준다는 뜻은 아니니 줄 필요는 없어 보이고...일을 잘해서 회사 분위기를 망치더라도 참을만 하면 같이 가는거고 아니면 불성실의 이유로 해고로 가는거죠. 수습기간이고 근로계약서 작성 전이라면 해고가 더 쉽긴 하겠군요.
    다곤 님이 2021.11.05 작성
  • 밥먹을때 폰안하는건 기본예절이라 생각하는사람이라 저같아도 작성자님처럼 생각할듯하네요 출근할때 트레이닝복도 아무리 자율복장이라해도 선넘은거같고...
    계속 전회사 이야기하면 전회사로 가라고 해주세요
    바나노바 님이 2021.11.05 작성
  • 업무시간에 대놓고 핸드폰 하는건 누가봐도 잘못된 행동이라.. ㅜ
    먼니 님이 2021.11.0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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