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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 모든 회원분들께
지방 4년제 공대 현재 3학년 2학기 재학중이고
전공은 주로 드론쪽입니다.
하지만 문과에서 교차지원으로 와서 그런지 점점 할 수록 안맞는다는걸 느끼네요...(특히 수학 같은게..) 학점도 공부를 억지로 빡세게 해봐도 높은편이 아니고요.. 강의도 1학년때부터 교수가 맨날 어딘가 이상하게 해서(프로그래밍 수업인데 프로그래밍 설치만하고 끝남) 전공관련 지식은 남는게 1도 없고요..거기다 교수는 여자애들만 밀어주고 나머지 애들은 나랑 친분 안가질거면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 그러다보니
전공 살릴 생각도 없으니 드론 조종같은 자격증은 딸 생각 없고 코딩은 계속 공부할 머리도 안되고 하더라도si가서 별 경력없이 남는거 없이 끝날까봐 자퇴해서 기술 빡세게 배우거나 그냥 생산직을 갈까 생각했는데 부모님께서 졸업은 하시라고해서 일단 다니고는 있습니다.
근데 졸업해도 생산직 갈 것 같고 요즘 스트레스로 잠도 못잡니다.
환경 공무직 알아보고 할려니 환경공무직은 신체가 건강해야하는데 전 공익이었고 고혈압 같은 질병이 있다보니 좋은 점수도 못받을 것 같아서 걍 포기했습니다.
공시 준비는 너무 불효인거 같아서 안할거고요.
솔직히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릅니다.
지금까지 그냥 물흐르는 대로 살아온터라..
제과제빵 관심 생겨서 할려다가 나이많으면 안돼거나 오래 못한다길래 걍 생각만 해뒀는데
대졸 26살 나이로 국비지원받고 제과제빵 쪽으로 빠지는건 좀 답이 없겠죠?
아니면 그냥 단순 생산직 할려고 하는데
어케 해야할까요.. 부모님도 전공 꼭 안살려도 취업은 한다는데 공대 부심 부린다고 그 흔한 컴활 2급 조차도 없는 무스펙이라서요..
아니면 그냥 c언어 프로그래밍에 몸 던져봐야하나요. 이건 진짜 아닌것 같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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