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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경력이 쪼개져있는 분들에게...

@ 모든 회원분들께
제..경험을 ... 적어볼께요. 전 30대후반이거 이직을 앞두었습니다.
아이가 2명있고 일을 쉰적은 없지만 아이들 일정에마추어 일을고르다보니 스펙이나 경력이 전부 단기계약이나, 프리랜서, 혹은 전혀다른 업종이고 그렇습니다.

저는 2년전에 도저히 이건아니다..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컷고 제대로된 직장을 찾아야겟다라는.생각에.. 그게35살 막차였어요..

회계 세무 경리직으로 눈을돌려서 5개월동안 하루종일 20시간이상 공부만 했습니다.
돈때문에 오래.공부만 할수가 없었고.. 남들 다 따는 정도로는 내 무기가 못될것 같아서.

자격증을 8개정도 취득했습니다. 전산세무1급 tat1급 포함해서요..
귀에서 진물이나고 너무아플정도였지만 버티고버텨서 취업을 하려니 제 나이가 이제 어느새 36살이더군요..

당연히 최저에서도 절 불러주지않았습니다.

실무경력이 없으니 공부한것만 가지고 자신감도 없었고요..

그래서 최저로 들어갔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물경력 자리로요. 이대로 나이만 먹을순 없었으니까..

그렇게 들어가서 이제2년을 다채워갑니다.(최초 입사시 세전 185만원정도 받았고 지금 세전 2백@상여금 받습니다)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사이버대학 경영학으로 편입해서 현재 졸업예정자 고요..

제가 정말 하고싶고 미래가 작으나마 보장되는 중소기업 제조경리직 중에서 자체기장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지금 최종합격한 곳에서 입사일정 조율중인데..

제경력을 1년정도만 인정해준다고 하더군요.
수습3개월간 세전230, 수습후 세전260 으로 이직을 앞두었습니다. 더 다른 조건이 있다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조금 더 출근시간이 10분 20분늘어나도 자차가 있으리면 대중요통이 취약란 인접지역을 노려보신다던지..

저도 2년반전에.. 딱 저상황이엇어서..

힘내시라고 남들에비해 별건아니지만 그래도 최저로시작해서 연봉3천넘게 뚫어본다고.. 그런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당시엔 넌 안될거라고 햇거든요 다들..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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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하면 다시 시작하는 경력있는 신입으로 돌아가는 시대흐름인게 아쉬워요.
    ttthhh 님이 2024.05.06 작성
  • 도움이 되었어여, 감사합니다
    QoaRtkQIcZTVhqT 님이 2021.08.03 작성
  • 대단하시네요.저도 첫직장을 금융관련쪽17년 다니다 희망퇴직하고 좀쉬다 취직하려니 경단녀에 나이도 많으니 취업도 안되고 그래도 여차여차 직장들어갔지만 중소기업에 경영악화에 관두고.요즘 다시 구직중인데 햐~~정말 나이많은것도 서럽구만 이력서 보지도 않고 답답하네요..직장들어가면 나이많아도 더러운꼴보고도 참고 있어야하는건지ㅜㅜ
    내맘대로 님이 2021.08.03 작성
    그러게요 ㅠㅠ 회사 들어가는거 말고 혼자서 돈벌수 있는 방법이나 직업은 없을까요 ?? 회사생활 너무 힘들어요
    CpQb8X2Qo4okfBd 님이 2021.08.03 작성
    참 쉽지않죠 뭐든...ㅠㅠ
    jWaq3x75NIS1fpS 님이 2021.08.0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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